2024. 9. 30 연약한 신앙을 지키는 결혼 원칙 (느 13: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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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9회 작성일 24-10-02 09:23본문
성도와 교회는 세상 속에서 분명하고 거룩한 영적 정체성을 세워가기 위한 영적 개혁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개혁해야할 또 하나의 중요한 부분은 우리의 삶이다.
느헤미야가 돌아와 보니 말씀 앞에 언약하며 결단했던 삶의 태도는 사라지고 이방인의 삶의 가치와 태도가 지배하고 있었다.
이방인과 결혼하여 그들의 풍습을 따랐으며 마음을 혹하는 물건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판매하는 사람들의 유혹에 넘어가 안식일을 범하고 있었다.
느헤미야는 엄하게 책망한다.
물건 파는 자들을 내쫓고 이방여인들과 갈라서게 하고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게 한다.
이 모든 노력은 바로 영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개혁이다.
‘그 때에 내가 또 본즉 유다 사람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맞아 아내로 삼았는데 그들의 자녀가 아스돗 방언을 절반쯤은 하여도 유다 방언은 못하니
그 하는 말이 각 족속의 방언이므로 내가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그들 중 몇 사람을 때리고 그들의 머리털을 뽑고 이르되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 아들들이나 너희를 위하여 그들의 딸을 데려오지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라 하고 또 이르기를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이 일로
범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는 많은 나라 중에 비길 왕이 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삼아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으나 이방 여인이
그를 범죄하게 하였나니 너희가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아 이 모든 큰 악을 행하여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우리가 어찌 용납하겠느냐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쫓아내어 나를 떠나게 하였느니라’(23-28)
오늘날 시대에 모든 율법이 다 구약의 시대처럼 동일하게 지켜질 수는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본적 가치들은 존중되어야 한다.
이는 하나님 중심의 원칙이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최근의 우리의 모습을 보면 원칙으로 돌아가려는 것보다 원칙을 없애거나 변질시키려는 모습이 강하다.
자신의 세속화를 합리화하려는 목적 때문이다.
물질에 대한 것, 성에 대한 것 권력에 대한 것, 명예에 대한 것, 예배에 대한 것 등에 있어 세속적 기준과 타협하려 든다.
이 시대에 성도된 우리는 어디까지 양보하려 하는 것일까를 깊이 돌아보아야 한다.
사단은 우리의 생명까지 내 놓으라고 말하고 있다,
영생까지도 빼앗으려 하는 것이다.
사단은 예수님을 시험하면서 자신에게 잘하면 눈에 보이는 세상의 모든 부귀와 영광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만 하나님께만 경배하라는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우리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위하여 자진해서 사단에게 무릎을 꿇고 하나씩 양보하는 대가로 부도 얻고 명예도 얻고 영광도 얻고 있지는 않은지 내 자신부터 돌아본다.
오늘날 신앙공동체 안에 그렇게 양보하여 얻은 영화를 하나님의 축복으로 포장하려는 세속주의가 만연하고 있다.
양보하지 않아서 대가를 지불하는 것에 대해 융통성이 없다 무능하다라고 말들을 한다.
코로나를 지나오면서 우리 신앙생활의 모습이 바뀌어 본질에서 멀어진 것들을 발견한다.
지금 내 신앙을 살펴 개혁하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느헤미야가 떠난 후의 이스라엘처럼 될 것이다.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느헤미야는 자신의 행위와 가치를 따라 개혁을 하려는 자들과 말씀의 가치를 무너뜨리고 범죄한 자들을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기억하시도록 기도한다.
‘나의 하나님, 내가 한 이 일도 기억하여 주십시오. 그지없이 크신 주님의 사랑으로 나를 너그러이 보아주십시오’(22/새번역)
‘나의 하나님, 그들을 잊지 마십시오. 그들은 제사장 직을 더럽히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언약을 저버린 자들입니다.’(29/새번역)
‘나의 하나님, 나를 기억하여 주시고, 복을 내려 주십시오’(31/새번역)
느헤미야서를 묵상하며 절망의 시대 가운데 회복의 소망과 현실을 가져온 위대한 영적 지도자의 영성을 다시금 되새기며 결코 멈추지 않는 불굴의 개혁만이
참된 복을 받는 신앙회복의 길임을 깨닫게 되었다.
페르시아 왕실에서 자신의 부와 영달을 누리며 살 수 있었음에도 조국을 위하여 눈물 흘렸고 황폐화된 조국을 다시 일으켰으며 영적 공동체 이스라엘을 회복했던
느헤미야의 삶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내 자신과 교회공동체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저와 신앙공동체가 우리 안에 영적인 것들을 세상에게 양보하여 얻은 영화를 하나님의 축복으로 포장하려는 세속주의들을 철저히 버리고 영적으로 무너진 하나님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일에 온전히 헌신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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