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1 조속한 성벽 완공, 철저한 수비 계획 (느 6:15-7: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4-09-25 18:32본문
지도력을 빼앗으려는 또 다른 도전은 적과 연합하는 내적 동조자들이다.
드디어 52일만에 성벽 공사가 마무리 된다.
그 이후에도 계속된 도전은 유대 귀족들이 대적들과 연합하고 동조하는 것이었다.
성벽이 완공되고 느헤미야의 지도력이 견고하게 자리 잡자 대적자들은 유대의 귀족들과 혼인을 통한 동맹을 맺고 정보를 주고 받으며 유대 사회 안에서
느헤미야의 지도력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하다.
지도자를 힘들게 하는 것은 세상과 손잡은 내적 동조자들이다.
차라리 외부의 적은 그러려니 하지만 내부의 동조자들은 지도자에게 크나큰 상처를 안긴다.
믿고 의지했던 사람들의 배신이며 세속적 가치를 통한 도전이기 때문이다.
이런 내적 도전들로 인하여 엄청난 외적 도전들을 물리친 지도자들이 상처를 크게 입어 지도자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을 보아왔다.
본문을 통해 느헤미야가 이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묵상하게 된다.
본문7장에서 성벽을 쌓은 그가 이스라엘의 진정한 영적 회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진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룩한 목적을 향한 집중과 지속적 진군입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사는 것이다.
사람에게 집중하면 목적을 잃기에 비전과 목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목적이 있다.
우리는 지도력을 빼앗으려는 영적인 도전에 늘 직면해 있는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며 내 자신도 그런 도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나와 교회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지도력을 빼앗으려는 도전에 대한 지혜로운 응전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들이 온전히 열매를 맺기를 기도한다.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또한 그 때에 유다의 귀족들이 여러 번 도비야에게 편지하였고 도비야의 편지도 그들에게 이르렀으니
도비야는 아라의 아들 스가냐의 사위가 되었고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도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으므로 유다에서 그와 동맹한 자가 많음이라
그들이 도비야의 선행을 내 앞에 말하고 또 내 말도 그에게 전하매 도비야가 내게 편지하여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하였느니라’(6:15-19)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키는 것은 업적 지향적 사역이 아니라 목적 지향적 사역이 되어야 한다.
업적 지향적인 성도들은 교회의 직분을 얻거나 교회를 통해 자신의 세속적이 이득을 얻으려 한다.
그들은 결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위한 헌신을 하지 않는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목적 지향적 헌신은 회복의 본질을 추구하는 것이다.
성벽을 다 쌓은 느헤미야는 자기의 업적을 드러내는데 아무런 관심이 없다.
성벽 재건의 목적이 성전 중심의 신앙공동체, 민족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었기에 진실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세워서 성전을 지키게 한다.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주민등록을 하도록 한다.
이는 예루살렘 중심의 신앙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고 그 나라를 회복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내 자신의 업적을 드러내기 위함이 아닌 하나님 원하시는 목적,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헌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간절히 기도한다.
‘성벽이 건축되매 문짝을 달고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운 후에 내 아우 하나니와 영문의 관원 하나냐가 함께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였는데
하나냐는 충성스러운 사람이요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 중에서 뛰어난 자라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 예루살렘 성문을 열지 말고 아직 파수할 때에
곧 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며 또 예루살렘 주민이 각각 자기가 지키는 곳에서 파수하되 자기 집 맞은편을 지키게 하라 하였노니그 성읍은 광대하고 그 주민은 적으며
가옥은 미처 건축하지 못하였음이니라’(7:1-4)
주님!
교회 공동체가 하나 되어 영적 리더를 보호하게 하시고 제 자신의 업적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 원하시는 목적인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헌신에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이전글2024. 9. 12 신앙 공동체 재건에 참여한 사람들 (느 7:5-60) 24.09.25
- 다음글2024. 9. 10 거짓 계략에 넘어가지 않는 믿음 (느 6:1-14) 24.09.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