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0 불완전한 순종으로 버림받는 인생 (삼상 15:10~2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86회 작성일 23-02-21 09:10본문
신앙의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지만 나아가 하나님이 그를 믿으시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으로 하여금 후회하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울은 하나님을 후회하게 만들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하게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울의 불순종에 대해 사무엘에게 이야기 하시면서 사울을 택하심을 후회한다고까지 말씀하신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후회하심을 마음에 담고 온 밤을 지새우며 부르짖으며 기도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중보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신뢰를 져버리고 하나님으로 하여금 근심하시고 후회하시게 하는 성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10-11)
영적 각성은 죄를 바르게 깨달음에서 시작되고 영적 각성은 참 회개로 이어지며 참 회개만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킨다.
죄를 각성하지 않으면 결코 회개할 수 없고 하나님과 친밀할 수도 없다.
사울은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사무엘의 지적을 자기 생각으로 변명하고 변호한다.
하나님은 아말렉의 모든 것을 진멸하라고 했으나 사울은 좋은 가축들을 남겨 두었기 때문이다.
사무엘의 지적에 대한 그의 변명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하나님께 드린다는 명목으로 남겨 둔 것들을 제외하고 진멸한 것으로 만족하는 자기만족이다.
순종은 하나님을 만족하도록 하는 것이지 자기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행하는 것이지 내가 해석하여 행하는 것이 아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지 내 식으로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아니다.
사무엘은 미천한 사울을 하나님께서 전적인 은혜로 택하시고 싸우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신 은혜를 잊고
그 승리에 도취되어 자기식대로 순종하려하는 사울의 교만을 지적한다.
자기식 대로 순종하는 것, 자기를 만족시키는 순종은 하나님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것이다.
99%의 순종은 불순종인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그 은혜에 합당한 온전한 순종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성령께서 분별하게 하시고 담대하게 하시며 온전한 순종으로 이끄시기를 기도한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13-19)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제사는 살진 소와 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나의 삶이다.
어설프게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종교생활은 거짓 신앙이며 우상숭배이다.
거짓된 종교생활이 아니라 온전하게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참 신앙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22-23)
주님!
주님을 후회하도록 하지 않으며 온전히 청종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을 위한다는 어설픈 종교생활이 아니라 주님을 온전히 순종하는 참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2023. 2. 21 뒤늦은 회개, 바뀌지 않는 결정 (삼상 15:24~35) 23.02.21
- 다음글2023. 2. 18 백성의 구원자로 인정받는 요나단 (삼상 14:36~52) 23.02.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