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3 용서와 사랑에 감사해 진실하게 섬길 하나님 (삼상 1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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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22회 작성일 23-02-13 19:27본문
성도의 삶의 첫번째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다스림과 주권에 순종하는 것이다.
사무엘은 자신의 말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한 죄를 다시금 상기시킨다.
이는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왕 되심을 인정하지 않으며 인간 왕을 의지 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에 대한 왕의 태도에 따른 하나님의 보응까지도 감수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왕이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그들이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 죄에 대해 하나님의 징조들로 확인시키시면서도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시지 않고 지키실 것임을 천명하신다.
당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하심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을 구한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면서도 왕을 달라는 청원을 철회하지 않는다.
당장 위기를 모면하면서 자신들의 뜻은 관철시키고자 하는 인간적이고 이기적인 신앙의 모습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이고 세속적인 목적으로 하나님을 신앙하려는 인간의 어리석은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 아닌지를 돌아본다.
나의 어리석은 요구에도 응답하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 앞에서 하나님의 최선을 구하고 순종하는 신앙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레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서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에게 밝히 알게 하시리라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16-22)
영적 지도자의 역할은 한 편으로는 백성들의 죄를 살펴 옳은 길로 이끌고 한 편으로는 그들을 위해 중보하고 기도하는 것이다.
사무엘은 왕을 구한 백성들의 죄를 상기시키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순종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남은 삶 동안 백성들을 위해 기도를 멈추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선포한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선지자의 권면을 거부하고 왕을 요구하는 죄를 범하는 백성들에 대한 미움이 솟구쳐 올랐을텐데도 하나님의 마음을 잃지 않고
중보하는 사무엘의 태도가 큰 교훈으로 다가온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권면을 거부하는 성도들을 위해 하나님 마음으로 중보하는 것은 너무도 어렵기 때문이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다시금 주님의 마음을 구하며 성도들을 위한 기도를 다짐한다.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22-23)
주님!
주님의 긍휼하심을 헤아리고 주님의 뜻에 온전하게 순종하게 하옵소서.
제게 주님의 마음을 부으사 중보의 기도를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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