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궤를 모신 참 신앙은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혹은 공동체적으로 마음 중심, 신앙 중심에 모시고 경외하며 순종하는 것이다.

그 때에 하나님은 은혜와 평강을 베푸신다.

기럇여아림으로 법궤를 모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제야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법궤를 다룬다.

아비나답의 집에 법궤를 모시고 엘리아살을 통해 지키게 함으로

법궤를 잘못 범하는 죄를 방지했다.

그렇게 법궤가 20년간 그곳에 머무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이 회복되었다.

나와 모든 교회 공동체가 중심에 하나님을 온전하게 모시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 견고하게 설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순종하는 신앙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1-2)

법궤를 모신 백성들에게 사무엘은 외적인 신앙에 그치지 않고 내적으로 하나님 앞에 바른 신앙을 가지도록 촉구한다.

우상을 제거하고 이방신을 섬기는 잘못된 신앙을 버리며 온마음으로 하나님 만을 신앙하는 것이다.

사무엘은 미스바로 백성들을 모으고 하나님께 예배하며 공동체적 결단을 하도록 한다.

이에 백성들이 반응하여 회개하고 돌이킨다.

하나님을 향한 영적 갈망은 골방과 광장으로 나타난다.

성도 개인은 골방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공동체는 광장에서 회개하고 부르짖는다.

그렇게 성도 개개인이 골방에서, 그리고 교회 공동체가 광장에서 주님을 간절히 찾고 부르짖으며

회개하고 순종을 결단함으로 신앙을 바로 세워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3-6)

주님!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하나님을 신앙의 중심에 모시고 경외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골방과 광장의 갈망을 통해 바른 신앙을 세워가는 골방 신앙인 광장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