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5 예배를 섬기는 상반된 태도, 신실함과 불량함 (삼상 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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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97회 작성일 23-01-29 11:35본문
주님을 섬기는 자들은 그 직임에 합당한 인성을 갖추어야 한다.
직임에 합당한 인성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거룩한 성품을 의미한다.
제사장 엘리에게는 홉니와 비느하스라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아버지를 이어서 제사장이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제사장이라는 직임에 걸맞는 인성을 갖추지 못했다.
자신들에게 돌아올 몫 이상의 제물을 탐했고 하나님께 먼저 드려야할 제물을 갈취하곤 했다.
성경은 그들이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라고 말하고 있다.
나쁜 행실의 원인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또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 가장 나쁜 행실임을 말하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했다.
제사를 멸시함은 제사를 받으실 하나님을 경멸함을 말한다.
거룩한 직임에 합당한 거룩한 인성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함에서 비롯되기에 항상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직임에 합당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시금 결단한다.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 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11-17)
제사장 가문은 아니었으나 하나님께 드려진 사무엘은 제사장으로 섬기는 자격을 얻어 에봇을 입고 성소에서 주님을 섬겼다.
한나는 일년에 한 번씩 사무엘이 입을 겉옷을 새로 만들어 입혔다.
한나가 아들의 거룩한 직임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겼으며 하나님을 얼마나 경외하였는지 알 수 있다.
상황에 떠밀려 아들을 드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드린 것이다.
그렇게 드리고 섬기는 것이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는 헌신이다.
한나의 이런 헌신은 패역한 자식을 둔 엘리 제사장을 부끄럽게 하였고 또한 감동시켰다.
엘리는 하나 뿐인 자식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린 한나를 위하여 또 다른 자식을 얻도록 선포하였고 한나는 이후 세 아들과 두 딸을 얻는다.
온전한 헌신에 대해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복을 내리신 것이다.
한나의 깊고 변함없는 헌신이 깊이 마음에 다가온다.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로 맡긴 직임과 사명에 합당한 사역자가 될 뿐 아니라 신실함으로 헌신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것을 다짐한다.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18-21)
주님! 부족한 제게 거룩한 직임을 맡기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이 직임에 합당한 성품과 섬김이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 주시옵소서. 저의 섬김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섬김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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