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1 구원자로 나선 사울, 온 백성의 왕이 되다 (삼상 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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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9회 작성일 23-02-13 19:23본문
스스로를 비천하고 연약한 존재로 여겼던 사울이 드디어 기름부음 받은 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기회가 찾아왔다.
암몬이 길르앗 야베스를 쳐들어 온 것이다.
암몬은 기르앗 야베스의 화친 제안을 거절하고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의 눈을 뽑기까지 화친은 없다며 모독한다.
이에 길르앗 야베스는 이스라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 소식을 들은 사울이 나서게 된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분배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담대하게 그 땅 거민을 쳐서 차지하도록 허락하셨지만 이스라엘은 두려움에 주저하였다.
사사시대 내내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서 이방 민족의 침략에 시달렸고 그들의 압제에 복속당하는 것이 일상화 되어버렸다.
이스라엘은 담대히 그들을 정복해야만 했지만 그들에게 압제 당한 백성들은 왕정을 요구하기만 한 것이다.
사울이 아직 인정받지 못한 이스라엘의 첫 왕으로 용기있게 나설 수 있게 된 것은 성령의 감동하심 때문이다.
성령은 사울에게 담대함을 허락하시고 사울 성령의 감동으로 이스라엘을 독려하여 전쟁에 임하도록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들에게 직임을 맡기실 때 성령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다.
비록 연약해도 성령의 감동을 받으면 담대하고 능력있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을 차지하는 일에 나의 연약함과 세상의 강함에 주눅이 들거나 주저하지 않으며 성령충만함으로 담대하게 임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에 맞서 진 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하니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야베스 장로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동안 말미를 주어 우리가 이스라엘 온 지역에 전령들을 보내게 하라 만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 가리라 하니라
이에 전령들이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전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이르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하니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을 전하니라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1-6)
사울은 성령의 능력으로 임한 전쟁에서 승리했고 사무엘은 조상들이 요단을 건너 단을 세우고 애굽의 모든 수치를 굴려보냈다고는 의미로 명명했던 길갈에서
사울을 왕으로 온 백성에게 선포한다.
이제 블레셋으로부터 수치를 제할 이스라엘의 왕을 세운 것이다.
흥분한 백성들은 사울을 업신 여겼던 무리들을 색출해 징계할 것을 요구하지만 사울은 이에 반대하고 포용한다.
자신의 승리와 왕으로 세워짐이 은혜임을 알며 백성들의 보복보다 화합이 필요한 때임을 알기 때문이다.
공동체를 위해 하나님이 주신 기회와 은혜는 개인의 목적이 아닌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사용해야 한다.
그것이 기름부음 받은 지도자의 합당한 삶이다.
공동체를 위해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고 헌신함으로 공동체를 세원가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성령께서 지속적으로 함께하시길 기도한다
주님!
성령의 능력으로 기름부어주시고 그 능력에 힘입어 공동체를 세워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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