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 하나님의 권능임을 확증한 시험 (삼상 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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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0회 작성일 23-02-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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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 뜻을 따르는 일은 하나님 중심으로 행해야 한다.

내 생각대로 나를 위해 행하는 일은 결코 하나님 중심이 될 수 없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블레셋 사람은 재앙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누그러뜨릴 조치를 취한다.

법궤를 이스라엘로 다시 돌려보내며 제물을 함께 드리되 속건제물로 금으로 독종의 형상과 금 쥐 다섯의 형상을 만들어 하나님께 드리려 했다.

자신들이 법궤를 탈취한 것에 대한 보상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라면 이교도들이 금으로 질병의 형상이나 질병에 걸린 자의 환상을 만들어 제사를 드리는 것과 같은 

제사가 아닌 참 회개와 믿음의 제사를 드려야 했다.

그들의 제사는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자기중심의 제사이다.

더구나 그들은 이런 제사를 통해 하나님으로 부터 온 재앙인지를 시험하려하기 까지 하였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은 시험하려는 불신앙적 삶을 살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직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는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그것을 어떻게 그 있던 곳으로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라 그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의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이유도 알리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까 하니 이르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 같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독한 종기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라 그가 혹 그의 손을 너희와 너희의 신들과 

너희 땅에서 가볍게 하실까 하노라 애굽인과 바로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 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재앙을 내린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1-6)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은 상황을 이용해 자기의 생각을 하나님 뜻으로 합리화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뜻이나 생각을 온전히 하나님의 섭리앞에 내려놓고 

상황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는 것이다.

우리는 자기 목적이나 생각을 관철시키려고 하나님을 이용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곤 한다.

자기가 원하는 상황을 설정해 놓고 그 상황에 따라 하나님의 뜻으로 해석하거나 혹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으로 몰고가는 것이다.

법궤를 수레에 실어 갓 새끼를 낳은 어미 소로 하여금 끌게 하고 어미 소가 곁길로 가지 않고 바로 벧세메스로 향하면 재앙이 하나님으로 부터 온 것이며 

어미 소가 다른 길로 가면 재앙은 우연이라 보는 것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어찌하든지 재앙을 우연이라 보고 싶었다.

당연히 새끼를 떠난 어미 소가 새끼를 향해 갈 것이라 여기며 상황설정을 한 것이다.

그러나 암소는 곁길로 가지 않고 곧장 벧세메스로 향했다.

이처럼 나의 생각을 관철하기 위해 상황을 이용해서 하나님 뜻을 왜곡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본다.

오직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깨닫고 순종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하고 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그 사람들이 그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여호와의 궤와 및 

금 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7-12)

 

주님!

주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을 따라 행함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제 뜻을 이루기 위해 상황을 이용하지 않고 상황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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