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2 불의를 보복해 주시는 공의의 하나님 (삼상 25: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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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7회 작성일 23-03-22 09:19본문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행하실 일들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다윗이 분노로 인한 보복의 피를 흘리길 원치 않으셨다.
그래서 지혜로운 여인 아비가일을 통해 보복 살육을 막으신 것이다.
하나님은 나발을 치셔서 다윗이 당한 모욕과 수치를 갚아 주신다.
다윗은 좀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하나님이 아비가일을 통해 일하신 것이다.
나의 삶과 사역 가운데에서도 더 신중하게 깊이 기도하고 숙고하며 행동했어야 할 때와 상황들이 있었다.
감정과 상황에 이끌려 행동했다가 지금도 후회하는 기억들로 남은 일들이 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참 부끄러워진다.
세월이 흐르고 경험과 경륜이 쌓일수록 더 신중하게 행하는 성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 나발이 죽었다 함을 다윗이 듣고 이르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모욕을 갚아 주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 다윗이 아비가일을 자기 아내로 삼으려고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말하게 하매'(38-39)
하나님은 지혜로운 여인 아비가일이 다윗의 아내가 되게 하셨다.
다윗을 대적한 나발을 심판하시고 그의 가문을 살려두시는 대신 현명한 여인 아비가일이 과부로 살아가지 않고 다윗의 아내가 되어 내조하도록 하셨다.
죽음을 각오하고 중보한 아비가일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지혜롭고 희생적인 중보가 아니었다면 살륙의 와중에서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나쁜 상황을 자초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상황과 운명을 다스려 바꾸어 간다.
상황의 지배를 받는 자가 아니라 바꾸어 가는 지혜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비가일이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이르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전령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 하고 아비가일이 급히 일어나서 나귀를 타고
그를 뒤따르는 처녀 다섯과 함께 다윗의 전령들을 따라가서 다윗의 아내가 되니라'(41-42)
주님!
세월이 흐르고 경험이 쌓일 수록 더욱 신중하게 기도하고 행하며 상황을 다스리고 변화시키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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