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4 하나님 없는 자의 광기 어린 판결 (삼상 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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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1회 작성일 23-03-14 09:37본문
성령이 떠난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신의 것을 지키고자 하는 탐욕만 남아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들을 서슴없이 저지르게 된다.
에돔 사람 도엑을 통해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운 보고를 들은 사울은 아히멜렉에게 달려가 그가 다윗을 도운 이유를 추궁한다.
아히멜렉은 사울에게 다윗과의 관계를 상기시키며 다윗의 무죄함과 자신이 행한 일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직언한다.
사울이 성령의 사람이었다면 당연히 제사장과 제사장의 말을 두려워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성령이 떠나고 악령에 사로잡혀 자신의 사욕만 남은 사울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종을 대적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아히멜렉의 말에 분노한 사울은 아히멜렉을 죽일 것을 선언한다.
성령이 떠난 인생의 추악한 모습이 내게 큰 경종을 울린다.
성령께서 자신을 떠나시지 않도록 간절하게 기도했던 다윗의 기도를 다시금 되새기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성령께서 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왕이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 곧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르매 그들이 다 왕께 이른지라 사울이 이르되
너 아히둡의 아들아 들으라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 하니 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
내가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은 것이 오늘이 처음이니이까 결단코 아니니이다 원하건대 왕은 종과 종의 아비의 온 집에 아무것도 돌리지 마옵소서
왕의 종은 이 모든 크고 작은 일에 관하여 아는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왕이 이르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너와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하고’(11-16)
생각이 결과를 낳는다는 말이 있다.
모든 악한 행위는 악한 생각에서 비롯된다.
아히도벨을 죽이고자 생각한 사울은 이제 그 악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
하나님의 제사장을 죽이도록 명령한 것이다.
그러나 그의 부하 중 어느 누구도 그 일을 도모하려 하지 않는다.
이는 도저히 행할 수 없는 극악무도한 범죄이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일반인들도 바르게 판단하건만 분노와 사욕에 사로잡혀 분별력을 잃은 사울은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악행을 멈추지 않는다.
행악하는 리더 곁에는 그에게 아부하여 이득을 얻으려는 악한 자들이 늘 따르게 된다.
사울은 악한 신하 도엑에게 명령을 내려 이 일을 행하게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도엑은 아히멜렉과 제사장 85인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성경은 그가 에돔 사람임을 강조 하는데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를 통해 악행을 저지르는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았고 성령을 경험했던 사울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영적 분별력을 잃은 사람들의 끝을 보면서 다시금 나의 생각이 악한 영에 사로잡히지 않고 영적 분별력을 잃지 않도록 늘 깨어서 기도해야 함을 다짐하게 된다.
‘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또 그들이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 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 하매
에돔 사람 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17-19)
주님!
언제나 성령충만함으로 늘 깨어 있어 기도하고 영적 분별력을 잃지 않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나의 생각이 악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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