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7 번복되지 않는 하나님의 판결 (삼상 28:15~25)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0회 작성일 23-03-31 09:37

본문

하나님의 임재와 계시가 멈추었을 때 성도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해야 한다.

결코 헛된 영험을 구해서는 안 된다.

계시의 근원은 하나님 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헛된 영험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고 금하신 것이다.

귀신을 통해 목적을 이루려는 헛된 시도이기 때문이다.

사무엘이 살아있는 동안 사울은 사무엘의 경고에 따라 모든 신접한 영매 곧 무당들을 내쫓았다.

사무엘이 세상을 떠나고 블레셋의 침공이 있자 더 이상 하나님의 뜻을 물을 수 없게 된 사울은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서 전쟁에 관한 뜻을 묻기 위해 

사무엘의 영혼을 불러오도록 요청한다.

사람은 영적 존재이기에 영적인 갈망들이 있다.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그 속에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헛된 우상과 신을 섬긴다.

한 때 기독교 국가였고 지금도 기독교를 국교로 삼는 나라들에서 성직자의 숫자보다 무당의 숫자가 많은 통계는 하나님을 떠나 헛된 귀신을 섬기고 

자신의 운명을 맡기는 어리석은 인간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다.

사울은 어찌하든지 자신을 유익하게 하려고 어리석은 시도를 했지만 결국 자신의 패망에 대한 결과를 알게 될 뿐이었다.

거짓된 영적 시도는 결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 수 없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만이 하나님은 은혜를 받는 길이기에 어떠한 영적 상황에서도 하나님께만 나아가 뜻을 구하고 순종하는 영성을 지켜갈 것이다.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28:7)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의 모양이 어떠하냐 하니 그가 이르되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하더라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 줄 알고 

그의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성가시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다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기로 내가 행할 일을 알아보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하더라'(14-15)

 

신접한 여인이 불러 올린 영이 진짜 사무엘의 영인지 아니면 하나님이 부리시는 영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중요한 것은 그 영이 사울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을 알려주고 축복하는 것이 아니라 영매를 통해 영을 불러내려는 헛된 시도를 꾸짖고 

사울의 패망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했다는 것이다.

영매를 통한 영험은 인간을 조정하고 다스릴 뿐이지 결코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바꿀 수 없다.

사울은 이야기를 듣고 식음을 전폐하지만 자신의 운명에 대해 아무 것도 바꿀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영적 상황과 운명을 한탄하면서도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자기 생각대로 행동한다.

그러면서도 복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잘못된 신앙의 전형적 결말이다.

신앙을 통해 하나님을 이용하려다신앙의 결과가 추해지거나 허망해지지 않고 더욱 영적으로 바로 서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친밀함을 유지하는 신앙의 삶을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네게 행하사 나라를 네 손에서 떼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느니라 네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오늘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리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리라 하는지라 사울이 갑자기 땅에 완전히 엎드러지니 

이는 사무엘의 말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함이요 또 그의 기력이 다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루 밤낮을 음식을 먹지 못하였음이니라'(17-20)

 

주님!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영적으로 허탄한 시도를 하지 않으며 제 삶을 다스리시는 주님을 경외하고 친밀하게 동행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