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9 말씀을 업신여긴 죄악, 하나님의 두려운 판결 (삼하 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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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99회 작성일 23-04-30 08:35본문
성도는 죄를 멀리해야하지만 득죄하였을 때 속히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아를 사지로 내몰아 죽게하고 그 아내를 취한 다윗의 죄를 간과하지 않으셨다.
선지자 나단을 보내셔서 책망하신 것이다.
다윗의 죄를 어찌 나단이 알 수 있었겠는가
하나님께서 나단에게 말씀하셨고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를 전하라고 하셨기에 가능한 것이다.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죄를 하나님이 아신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사람을 속인다 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다.
사람들의 눈보다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것이 참 신앙이다.
나단은 가난한 자의 양을 빼앗아 손님을 대접했던 부자의 비유를 통해 우리아를 죽이고 아내를 빼앗은 다윗을 책망한다.
특히 나단의 책망의 핵심은 다윗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고 욕망을 따라 불의를 행한 것이다.
욕망에 눈이 멀었다는 말이 있다.
다윗은 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왕국과 부와 권세 등 많은 것들을 소유했지만 욕망이 그를 사로잡는 순간 그것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욕망을 채우려고 범죄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을 지키라고 하시며 생명의 근원이 거기서 시작된다고 하셨다.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다시금 되새기며 나의 마음을 다스려서 헛된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범죄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는 성도가 될 것을 다짐한다.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4)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7-9)
죄에는 반드시 죄값이 치러진다.
나단은 다윗이 치를 혹독한 죄값을 선포한다.
그 가문에 칼부림의 투쟁이 계속될 것이고 아내들을 사람들 앞에서 빼앗길 것이다.
다윗은 나단의 책망에 즉각적으로 회개한다.
이는 자신의 죄를 시인한 것이다.
욕망에 넘어졌지만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살려고 애쓰는 것이다.
그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사람들의 시선만을 중시했다면 나단의 정죄를 부인하고 분노하며
그에게 왕에 대한 무고와 불경죄를 씌워서 처단함으로 백성들 앞에서 자기의 위신을 더욱 세웠을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과 하나님께 버림받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하였다.
그는 책망 이후 뼈를 깍는 고통과 눈물로 회개하였고 하나님의 영이 자신을 떠나시지 않을 것과 자신에게 깨끗한 마음을 지어주실 것을 간청한다.
이런 회개에 하나님은 다윗 자신은 사죄하시지만 나단이 예언한 죄의 영향력은 그의 인생에 그대로 미치게 된다.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 51:9-11)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13-14)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신앙의 중요성 다시금 깨달으며 하나님 앞에서 살아감으로 철저히 죄를 멀리하고 비록 득죄할지라도
즉시 회개하는 신앙의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한다.
주님!
은혜를 기억하며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시며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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