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6 선한 의도를 오해한 어리석은 전쟁 도발 (삼하 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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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6회 작성일 23-04-26 10:07본문
공동체의 리더들은 상황을 판단하는 올바른 판단력을 가져야 한다.
상황에 대한 그릇된 판단력은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린다.
암몬의 왕 나하스는 다윗을 선대하고 화친을 하여 민족을 화평으로 이끌었다.
그가 세상을 떠나고 아들 하눈이 왕이 되자 다윗은 조문단을 보내고 아들과도 화친하려 하였다.
그러나 관리들이 다윗의 순수한 마음을 왜곡하여 나라를 탐하려 조문단이 오는 것이라 이야기하고 왕을 조정하여 조문단 사신들을 모욕하고 돌려보냈다.
그리고는 자신들의 벌인 짓이 두려워 군사를 모으고 아람 군대와 연합하여 다윗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참으로 어리석은 신하들과 왕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왕과 신하들의 신중하지 못한 어리석은 판단은 수많은 군사들이 멸절당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런 어리석은 판단의 원인은 선대왕의 치세에 관하여 신중하게 살피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을 따라 성급하게 상황들을 해석하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리더쉽의 중요한 요소는 신중한 상황 판단이다.
특별히 영적인 리더들은 기도와 말씀 가운데 더욱 신중함으로 주님의 뜻에 합당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영적 리더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성급하게 감정이나 자신의 욕망에 따라 어리석은 판단을 하지 않고 깊은 기도와 말씀을 따라서 신중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이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다윗이 이르되 내가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총을 베풀되
그의 아버지가 내게 은총을 베푼 것 같이 하리라 하고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보내 그의 아버지를 조상하라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매
암몬 자손의 관리들이 그들의 주 하눈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이 조객을 당신에게 보낸 것이 왕의 아버지를 공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당신에게 보내 이 성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니 이에 하눈이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 절반을 깎고
그들의 의복의 중동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1-4)
‘암몬 자손들이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이 된 줄 알고 암몬 자손들이 사람을 보내 벧르홉 아람 사람과 소바 아람 사람의 보병 이만 명과 마아가 왕과
그의 사람 천 명과 돕 사람 만 이천 명을 고용한지라’(6)
암몬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정당화 하고자 자기를 돕는 자들과 연합군을 편성하여 쳐들어온다.
그 기세가 많아서 두려움을 끼칠 정도였다.
이들은 모두 다윗을 미워하고 대적하는 자들이다.
하지만 다윗은 결코 이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담대함으로 권면한다.
다윗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적들의 군세가 아니라 하나님이 선하게 여기시는대의이며 하나님을 왕으로 삼고 통치하는 가치이다.
세상살이 가운데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들은 연합하여 놀라운 기세로 신자들을 공격하고 자기들의 잘못을 정당화하고 합리화하려 든다.
하지만 성도와 교회는 오직 하나님이 선히 여기는 것들만을 행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은 그런 성도와 교회를 도우시고 승리하게 한다.
오직 하나님이 선하게 여기시는 뜻을 위하여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성도, 교회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12)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백 대와 마병 사만 명을 죽이고 또 그 군사령관 소박을 치매 거기서 죽으니라
하닷에셀에게 속한 왕들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함을 보고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섬기니 그러므로 아람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다시는 암몬 자손을 돕지 아니하니라’
(18-19)
주님!
기도와 말씀 가운데 더욱 신중함으로 주님의 뜻에 합당한 판단을 내리는 영적 리더가 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이 선하게 여기시는 바를 따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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