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5 언약을 기억하고 은총을 베푸는 삶 (삼하 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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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2회 작성일 23-04-25 09:18본문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만이 아니라 사람에게 얻은 은혜를 잊지 않으며 신의를 지켜야 한다.
많은 이들이 어려울 때는 이것을 다짐했다가도 형통한 날에는 잊어버리기 쉽기에 형통할수록 더욱 은혜를 입은 것을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모든 상황이 안정되며 나라가 형통해지자 자신이 요나단에게 입은 기억하고 그 집안의 생존자를 찾는다.
사울이 블레셋에게 죽을 때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살린 종을 통해서 요나단의 아들이 살아있음과 도망할 때
아이를 떨어뜨려 므비보셋이 장애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므비보셋을 찾아낸다.
사실 전왕조의 남은 이들은 현 왕조에 부담이다.
그래서 왕조가 바뀌면 전 왕조의 사람들을 모두 숙청하는 것이 세속 왕조의 모습들이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더라도 일부러모른 척 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요나단의 은혜를 기억했으며 그와의 우정과 신뢰를 기억하고 그의 아들을 찾아내어 후대한다.
므비보셋에게 사울이 누리던 것들을 돌려주고 자신의 아들처럼 여겨 왕의 식탁에서 함께 먹도록 한다.
또한 종으로 하여금 므비보셋의 집안을 충성스럽게 섬길 것을 명한다.
이런 다윗을 하나님이 기뻐하셨기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다고 하신 것이다.
주님의 은혜는 상황이나 사람을 통해 임한다.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를 베푸신 상황이나 사람들을 곰곰히 돌아보고 그 은혜를 잊은 상황이나 사람들은 없었을까 깊이 생각해본다.
기억이 나지 않거나 잊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통해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를 다시금 돌아보고 이제라도 내가 갚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받을 은혜도 반드시 기억하고 특히 사람을 통해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를 갚는 신의의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한다.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사울의 집에는 종 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시바라 그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그에게 말하되 네가 시바냐 하니 이르되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니라 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 하니라'(1-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7)
'왕이 사울의 시종 시바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사울과 그의 온 집에 속한 것은 내가 다 네 주인의 아들에게 주었노니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그를 위하여 땅을 갈고
거두어 네 주인의 아들에게 양식을 대주어 먹게 하라 그러나 네 주인의 아들 므비보셋은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으리라 하니라 시바는 아들이 열다섯 명이요
종이 스무 명이라'(9-10)
주님!
제 삶 가운데 여러 상황이나 사람들을 통해 베푸신 은혜에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게 은혜를 베풀었던 사람들을 잊거나 그들과의 신의를 지키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회개합니다.
앞으로의 삶 속에서 은혜를 기억하고 신의를 지키며 은혜를 갚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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