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8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는 삶 (사 5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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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9회 작성일 23-04-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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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복음을 헛되이 믿지 않고 굳게 잡으면 구원을 얻을 것이며 복음은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이라고 말씀한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고전15:1-4)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은 모두가 성경에 예언된 것이다.

주전 700년경 선지자 이사야는 예수님의 고난에 대해 너무도 자세히 예언하였고 예수님은 그 예언대로 고난을 당하고 죽으셨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예수님의 고난은 모두가 우리를 위한 고난들이다.

우리의 질고(고통)를 대신 지시고 우리 대신 징벌을 받으셨다.

우리의 허물 때문에 찔리셨고 우리의 죄악 때문에 상하셨다.

우리를 낫게 하시려고 채찍에 맞으셨고 우리의 죄악을 사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아들이 고난과 죽음을 당하게 하시려고 계획하셨으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을 신실하게 이루신 것이다.

이 얼마나 고귀한 사랑이며 은혜인가.

나는 결코 이런 사랑과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런 사랑을 베푸셨고 그 사랑을 알고 믿게 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셨다.

다시금 그 크신 사랑을 깨닫고 감사한다.

찬송가의 가사가 떠오른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304)

주님의 사랑에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려 결코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삶을 살아갈 것을 간절히 기도한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4-6)

 

예수님의 생애는 죽음 이전 뿐 아니라 죽음 이후의 모든 것도 예언을 이루시는 삶이었다.

십자가에서 강포한 자들에 의해서 속옷까지 탈취되신 것, 부자 아리마대 요셉이 자신의 무덤에 예수님을 안치한 것도 모두 예언되었다.

이 모든 것이 친히 제물이 되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기쁘시게 한 독생자 예수 그리스를 존귀하게 하셨고 영적인 자녀들의 번성함을 허락하셨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시고 오직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해드린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깊이 묵상하며 

그런 예수님의 삶과 길을 따를 것을 다짐하며 성령께서 동행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9-12)

 

주님!

죄인인 저를 위하여 그 아들의 고난과 죽음을 계획하시고 또한 순종함으로 그것을 이루신 말할 수 없이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 사랑과 은혜를 결코 잊지 않고 사랑에 깊이 믿음의 뿌리를 내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생애와 같이 제 남은 삶이 온전히 주님의 뜻을 이루는 순종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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