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31 생의 마지막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심판 (삼상 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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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1회 작성일 23-03-31 09:46본문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은 사울은 하나님과 동행하고 순종할 때에만 승리를 보장 받을 수 있었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는 목적과 가치가 분명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악령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그는 가나안의 블레셋과 싸우고 하나님 나라를 견고히 하기보다 다윗을 죽이고 왕좌를 지키려는데 목적을 두고
삶을 허비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더 이상 하나님의 능력으로 대적을 물리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아들들과 함께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하나님과 거룩한 소명을 위해 헌신 하지 않고 이용하려했던 기름부음받은 자의 말로를 잘 보여준다.
백성들이 왕을 구할 때 하나님은 그들이 세운 왕에 의해 삶이 좌우될 것을 경고하셨는데 왕의 불순종과 패배로 백성들도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압제 당하는 삶을 살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결코 이용당하시지 않으시며 당신의 주권적인 뜻대로 다스리신다.
세우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폐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 기름부음을 받고 세우심을 받은 자들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것이 복을 누리고 복을 흐르게 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기름부으신 은혜를 감사하고 두려움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한다.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잡으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에게 중상을 입은지라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2-6)
은혜를 입은 자는 은혜를 잊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나 사람들에게 받은 은혜 마찬가지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비참하게 죽은 사울의 목을 베고 시신을 벧산 성벽에 못을 박아 걸어 방치했다.
이를 본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가서 시신을 내려 장사를 지내고 금식하고 애도했다.
이는 사울이 과거에 암몬의 위협으로부터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을 건져주었기 때문이다.
은혜를 잊지 않는 삶은 고귀한 삶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은혜의 근원을 아는 것이다.
사울이 암몬으로부터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을 구할 때 하나님은 성령으로 사울을 감동시키시고 능력을 주셨다.
그러므로 사울을 도우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야베스 주민들은 사울의 은혜를 잊지 않고 그 은혜에 보답하지만 사울에게 집착한 나머지 다윗이 유다왕으로 등극할 때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지지하여
사울의 장군이었던 아브넬과 함께 그를 왕으로 세우는데 가담한다.
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은혜를 알고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되 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늘 기억하고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디.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11-13)
'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삼하2:8-9)
주님!
기름부으신 주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고 순종하며 동행함으로 진정 복된 삶을 누리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며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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