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30 은혜로 얻은 것을 공평하게 나누는 삶 (삼상 30: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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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85회 작성일 23-03-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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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삶 가운데 얻게 된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비롯된 것이다.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고 겸손하며 또한 은혜를 나눔이 마땅하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윗은 아말렉을 따라가 승리에 취해있던 그들을 물리치고 빼앗긴 것들과 사람들을 모두 되찾고 전리품까지 얻어 돌아오게 된다.

전리품을 나누는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은 끝까지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고 남아서 기다린 200명의 사람들에게 전리품을 나누어 주는 것은 

부당하고 빼앗겼던 것들만 돌려주자고 제안하지만 다윗은 그 제안을 일축하고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눈다.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것이기에 함께 나누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긴 것이다.

성경은 나누는 것을 반대한 자들을 악한 자와 불량한 자라고 말한다.

자기의 의를 주장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으며 공동체보다 자기를 앞세우는 자는 악한 자요 불량한 자이다.

선한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이며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자이다.

교회 공동체 안에도 성도 간에, 팀원 간에 자신들의 의를 주장하고 더 많은 칭찬과 보상을 주장하려는 일들이 있곤 한다.

나의 나됨과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결코 잊지 않으며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하나님 마음으로 나누고 베푸는 내 자신과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22-25)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다녔지만 유대의 장로들을 잊지 않고 그들에게도 선을 베풀어 전리품을 보낸다.

서슬퍼런 사울 때문에 다윗을 돕지 못하지만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포용하는 것이다.

적국에 의탁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기 유익만을 구하지 않고 이스라엘 공동체를 향한 사랑의 마음과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가치와 태도가 바뀌는 사람은 참 신앙인이 아니다.

언제나 신앙적 가치를 따라 일관성있게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을 그의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이르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26)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은혜로 얻은 것입니다.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신앙적 가치를 따라 행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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