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7 배신자의 악행에 대한 공의로운 판단 (삼하 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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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4회 작성일 23-04-18 09:27본문
신앙의 사람은 일관성있게 올바른 가치를 따라 살아간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은 상황에 따라 출세욕을 채우는 일에 급급하며 상황에 따라 행동이 급변한다.
아브넬 사후 이스보셋의 힘은 급격히 약화된다.
이 때를 틈타 이스보셋을 제거하고 다윗에게로 가서 출세해보려는 자들이 생겨난다.
바아나와 레갑이라는 군지휘관들이다.
그들은 아브넬을 따라 이스보셋을 섬겼고 다윗을 대적했다.
상황이 변하게 되자 그들은 이스보셋을 배신하여 살해하고 그 머리를 다윗에게로 가져와 다윗의 생명을 노리던 자를 죽였다고 공치사를 한다.
얼마 전까지 그들도 아브넬과 이스보셋을 섬기며 다윗에 대항하던 자들임에도 오직 상황을 이용하여 출세하고자하는 욕망만을 추구하는 것이다.
'브에롯 사람 림몬의 두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이스보셋이 있는 왕궁으로 갔다 그들은 한창 더운 대낮에 그 곳에 도착하였는데, 때마침 이스보셋은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들은 밀을 가지러 온 사람처럼 꾸미고, 대궐 안으로 들어가서 그의 배를 찔러서 죽였다. 그런 다음에 레갑과 그의 동생 바아나는 도망하였는데,
그들이 대궐로 들어갔을 때에 왕은 침실에서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왕을 죽이고 그의 머리를 잘라 낼 수가 있었다.
그들은 그의 머리를 가지고 나와 밤새도록 아라바 길을 걸어서 헤브론으로 갔다. 거기에서 그들은 이스보셋의 머리를 다윗에게로 들고 가서 말하였다
임금님의 생명을 노리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를 여기에 가져 왔습니다 주님께서 높으신 임금님을 도우시려고,
오늘에야 사울과 그의 자손에게 벌을 내려서 원수를 갚아 주셨습니다'(5-8/새번역)
반면에 다윗은 상황을 이용하여 사울 가문을 해하는 자들을 용납하지 않는다.
사울에 대해서도 그 자녀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았던 지도자와 가문을 존중함에 대한 그의 가치이기 때문이며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사울을 죽였다고 거짓을 고한 자를 죽였듯이 이스보셋을 죽인 자 또한 용서하지 않는다.
사실 이스보셋은 다윗에게는 가시와 같이 불편한 존재였을 것이다.
다윗이 힘이 없어 그를 살려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신뢰하였기 때문이다.
가시와 같은 이스보셋을 제거했다는 것은 인간적으로는 반길 일이었겠지만 다윗은 이렇게 이스보셋이 제거되길 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윗은 늘 명확한 가치를 따라 일관성 있는 태도를 취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들의 신뢰를 얻게 한 것이다.
이는 후에 장애를 입고 살아난 요나단의 유일한 아들 므비보셋을 선대함에도 나타난다.
성도로서 나의 삶이 상황에 따라 변함으로 내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삶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에 근거한 일관성있는 삶이 되길 기도한다.
'그러나 다윗은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그의 동생 바아나에게 이와 같이 대답하였다.
온갖 죽을 고비에서 나의 생명을 건져 주신 확실히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한다. 전에, 사울이 죽었다는 소식을 나에게 전하여 주고,
자기는 좋은 소식을 전한 것으로 여긴 자가 있었다. 나는 그를 붙잡아서, 시글락에서 죽였다. 이것이 내가 그에게 준 보상이었다.
하물며, 흉악한 자들이, 자기 집 침상에서 잠자는 어진 사람을 죽였으니, 내가 어찌 너희의 살인죄를 벌하지 않을 수가 있겠느냐
그러므로 나는 이제 너희를 이 땅에서 없애 버리겠다.다윗이 젊은이들에게 명령하니, 젊은이들이 그 두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손과 발을 모조리 잘라 낸 다음에,
그들의 주검을 헤브론의 연못가에 달아 매었다. 그러나 이스보셋의 머리는 가져다가, 헤브론에 있는 아브넬의 무덤에 묻었다'(9-12/새번역)
주님!
제가 올바르게 따를 수 있는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오직 참된 말씀의 가치를 따라 일관성있게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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