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3 유다 족속의 승리에 담긴 하나님 뜻 (삼하 2: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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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5회 작성일 23-04-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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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들은 신중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여야 한다.

다윗은 사무엘을 통해 기름부음을 받던 날부터 유다의 왕으로 세워질 때까지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했다.

결코 가볍게 감정이나 상황이나 욕망을 따라 행하지도 않았고 자기 욕심을 하나님 뜻으로 포장하고 합리화 하지도 않았다.

아브넬과 이스보셋이 다윗을 인정하지 않고 베냐민 지파 사람들과 다윗에게 맞서는 선택을 했어도 그들을 무력으로 제압함으로 동족상잔을 저지르지 않았다.

그러나 각각 사울과 다윗의 군대 장군이었던 아브넬과 요압은 달랐다.

그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지파의 패권을 위해 수시로 싸웠고 자기들이 부리는 젊은 군사들을 싸움의 놀이감으로 세워 죽도록 했으며 수시로 서로를 해하는 일들을 행했다.

급기야 전투가 벌어지고 도망하던 아브넬을 추격하던 요압의 동생 아사헬이 아브넬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 일은 요압이 아브넬을 향한 사적인 복수심에 불타도록 하였다.

 

'그 때에 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런 제안을 하였다 젊은이들을 내세워서,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합시다 요압도 그렇게 하자고 찬성하였다 

젊은이들이 일어나서 일정한 수대로 나아갔는데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 쪽에서는 베냐민 사람 열두 명이 나왔고, 다윗의 부하들 가운데서도 열두 명이 나왔다 

그들은 서로 상대편 사람의 머리카락을 거머쥐고, 똑같이 상대편 사람의 옆구리를 칼로 찔러서, 모두 함께 쓰러져 죽었다

그래서 기브온에 있는 그 곳을 헬갓핫수림 곧 칼의 벌판이라고 부른다'(14-16/새번역)

 

'아브넬이 다시 한 번 아사헬을 타일렀다 너는 나를 그만 뒤쫓고 물러가거라 내가 너를 쳐죽여서 너를 땅바닥에 쓰러뜨려야 할 까닭이 없지 않느냐 내가 너를 죽이고

어떻게 너의 형 요압을 보겠느냐 그런데도 아사헬이 물러가기를 거절하니 아브넬이 창 끝으로 아사헬의 배를 찔렀다. 창이 그의 등을 뚫고 나왔으며

그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었다 아사헬을 따르던 사람들이, 그가 쓰러진 곳에 이르러서 모두 멈추어 섰다 '(22-23/새번역)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이루어진다.

결코 하나님 나라는 개인의 욕망과 뜻을 따라 성취되지 않음을 알기에 온전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욕망으로 가득한 리더들로 인해 몆 명의 싸움으로 시작된 전투는 큰 전투로 번져 동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한다.

다윗은 원하지 않았던 싸움이다.

진정 다윗이 원했다면 군사를 일으켜 점령했을 것이다.

하지만 다윗은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하나님 마음으로 품고 기다린 것이다.

우리 민족의 분단과 아픔을 깊이 묵상해 본다.

욕심으로 가득한 지도자들은 결코 서로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헌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이 선물로 허락하실 복음적 평화통일을 꿈꾸며 소망한다.

주님께서 주님의 때에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

 

주님!

주님의 나라를 사모하고 이루어가기 위해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헌신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의 마음을 품은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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