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6 의로우신 하나님께 자복하며 탄원하는 성도 (애 1: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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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8회 작성일 23-06-07 09:37본문
애가를 지어서 부르는 선지자는 민족의 아픔과 고통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고 슬퍼한다.
또한 민족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이유를 거역하는 죄악이라 여기며 이 죄악도 자신의 죄로 끌어안는다.
진정한 중보자의 마음이다.
하나님을 거역한 유다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 자기들을 도울 것이라고 믿었던 다른 나라들을 의지했으나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다.
하나님은 분명히 당신의 백성들에게 도울 힘이 없는 자를 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다.
이런 민족의 반역을 자기의 죄로 여기고 슬퍼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반역하는 세상의 죄악과 하나님의 종국적 심판을 기억하며 아파할 수 있는 중보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스라엘을 회복시켰던 영적 리더들이 민족의 죄를 가슴에 안고 애통해하며 중보함으로 그 땅을 고치고 회복시켰듯이 동일한 마음과 태도로 중보할 수 있도록
성령께 도움을 구한다.
‘여호와는 의로우시도다 그러나 내가 그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 너희 모든 백성들아 내 말을 듣고 내 고통을 볼지어다 나의 처녀들과 나의 청년들이 사로잡혀 갔도다
내가 내 사랑하는 자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나를 속였으며 나의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그들의 목숨을 회복시킬 그들의 양식을 구하다가 성 가운데에서 기절하였도다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내가 환난을 당하여 나의 애를 다 태우고 나의 마음이 상하오니 나의 반역이 심히 큼이니이다 밖에서는 칼이 내 아들을 빼앗아 가고
집 안에서는 죽음 같은 것이 있나이다’(18-20)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146:3-5)
하나님의 백성들이 심판을 통해 환난을 당할 때 뭇 민족들이 이스라엘을 비웃고 하나님을 모독하고 조롱했다.
선지자는 이로 인하여 더욱 애통해 하며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간구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기 위하여 때로 이방 민족을 들어 쓰셨다.
하지만 그들이 옳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 않는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교훈이었다.
이스라엘의 번성과 영광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거역하는 이스라엘은 이 세상의 민족들에게 패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우치시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이방 민족들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다.
그들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모욕했기 때문이다.
물론 성도는 괴롭게 하는 세상에 대해 하나님께 탄원의 기도를 드릴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인정하고 긍휼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이 하박국 선지자에게 바벨론을 통한 멸망을 대언하게 하셨을 때 그 역시도 악한 자를 통한 이스라엘 징계에 대해 불평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 역시도 말씀하시며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라 하셨다.
그 때에 하바국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 수용한다.
이것이 올바른 신앙의 태도일 것이다.
교회와 성도 모두가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을 수용하고 믿음을 온전히 지켜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들이 내가 탄식하는 것을 들었으나 나를 위로하는 자가 없으며 나의 모든 원수들은 내가 재난 당하는 것을 듣고 주께서 이렇게 행하신 것을 기뻐하나이다
그러나 주께서 그 선포하신 날을 이르게 하셔서 그들이 나와 같이 되게 하소서 그들의 모든 악을 주 앞에 가지고 오게 하시고
나의 모든 죄악들로 말미암아 내게 행하신 것 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나의 탄식이 많고 나의 마음이 병들었나이다’(21-22)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합1:13)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2:4)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3:17-18)
주님!
저를 중보자로 부르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반역하는 세상의 죄악과 종국적 심판을 기억하며 아파할 수 있는 중보자가 될 수 있게 하시고
주님의 주권적인 뜻을 수용하는 믿음을 온전히 지켜갈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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