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1 피할 길을 여시고 심판을 이루시는 하나님 (삼하 16:15~23)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1회 작성일 23-05-11 09:48

본문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모든 기회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그러나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기회를 자기만족을 위해서 사용한다.

참으로 많은 신앙인들이 하나님이 자신에게 복을 주셨다고 말하면서도 그 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오직 자기만족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을 택한다.

다윗과 압살롬의 결정적인 차이는 하나님의 기회에 대한 반응이다.

반역에 일시적으로 성공한 압살롬은 이것이 하나님의 기회라고 정당화하면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통치자의 길을 걸으려고 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정권을 찬탈했다고 여기시지 않는다.

그의 일시적 성공은 하나님이 다윗을 다스리시는 과정일 뿐이었으며 하나님의 마음은 여전히 다윗에게 있다.

그것을 알기에 다윗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뜻에 합한 행동을 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압살롬은 결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를 통해 자기의 승리와 권세를 백성들에게 선포하려고 한다.

하나님은 이미 다윗을 위한 계획을 세우셨다.

모략가 아히도벨을 물리칠 수 있도록 다윗이 하나님께 구하였을 때 이에 못지않은 후새를 다윗에게 보내셔서 그가 거짓으로 압살롬의 편에 서서 다윗을 돕게 하신 것이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압살롬을 맞이한 후새를 보고 압살롬은 아버지의 친구이며 모사인 후새가 자신의 편이 되려고 하는 것을 조롱하면서 그를 곁에 두게 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었다.

나의 삶의 모든 기회들이나 상황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인가를 언제나 살피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회라면 내 자신의 유익과 영광을 위하여 

네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지 않고 겸손하게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이르고 아히도벨도 그와 함께 이른지라 다윗의 친구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나갈 때에 그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만세, 왕이여 만세 하니 압살롬이 후새에게 이르되 이것이 네가 친구를 후대하는 것이냐 네가 어찌하여 네 친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여호와와 이 백성 모든 이스라엘의 택한 자에게 속하여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이다 또 내가 이제 누구를 섬기리이까 

그의 아들이 아니니이까 내가 전에 왕의 아버지를 섬긴 것 같이 왕을 섬기리이다 하니라’(15-19)

 

오직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권세를 탐했던 압살롬은 그 권세를 선포하고 지키기 위하여 지극히 세상적인 방법들을 택하게 된다.

아히도벨에게 아버지 다윗과의 차별과 아버지의 영향력을 지우기 위한 조언을 구하였을 때 아히도벨은 다윗보다 더욱 백성을 위하고 

선정을 베풀 것들에 대한 조언을 한 것이 아니라 이방 나라들의 왕이 선왕을 폐하고 취했던 방법들을 조언한다.

이는 아버지의 소유를 모두 차지하고 아버지를 모욕하며 자신이 실제 권세자임을 백성들에게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다.

압살롬은 다윗이 예루살렘에 남겨 둔 후궁들을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모두 범하며 아버지의 것이 모두 자신의 것이 되었음을 선언하고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만다.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정 국가에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압살롬의 권세를 견고하게 하는 일이 아니라 단지 밧세바 사건으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이 다윗에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일 뿐이다.

사도 바울의 권면과 같이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내가 얻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는 것인지, 나의 욕심을 위하여 악하게 소유한 것인지를 늘 살피고 그 모든 것을 누림에 있어서도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령이 주시는 영적인 분별력을 간구한다.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삼하12:10-12)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왕의 아버지가 미워하는 바 됨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힘이 더욱 강하여지리이다 하니라 

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아버지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니라’(20-21)

 

주님!

제가 누리는 모든 기회들이나 상황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인가를 언제나 살피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회라면 

내 자신의 유익과 영광을 위하여 네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지 않고 겸손하게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