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접한 사람들은 그에 대해 반응한다.

진리에 부딪혀 고통스러워하고 수용하거나 그 진리를 대적하거나 아예 진리에 무관심 할 수 있다.

진리로 자기를 살피고 괴로워하며 수용할 때 그 진리는 구원의 역사를 가져온다.

베드로가 선포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곧 ‘너희가 죽인 예수를 하나님께서 살리셔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는 말씀의 선포에 사람들은 

괴로워하기 시작한다.

그 또한 성령의 일하심이다.

자신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렸던 메시야를 알아보지 못하고 핍박하고 죽였으며 그들이 폄하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바로 구약에 예언되었던 것임을 깨닫게 되며 그들은 영적 고통에 빠진 것이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다.

그러므로 영적인 진리가 부딪힐 때 반응하게 되어있다.

성령이 역사하심에 반응하면 구원의 길이 열리고 악한 영의 방해에 반응하면 구원의 문이 닫히는 것이다.

고통스러워하던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어찌해야 하는가라고 묻고 베드로는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권고한다.

그리하면 그들도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다.

그 말을 듣고 세례를 받은 이가 하루에 삼천명이나 되었으니 얼마나 성령께서 놀랍게 역사하셨는지를 알 수 있다.

오늘날도 성령은 동일하시고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도 동일하시다.

무엇보다 성령께서 나를 찾아오시고 진리의 말씀을 들어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구원받게 하시고 성령의 은사들을 경험하게 하심에 감사한다.

그러므로 나와 교회 공동체 또한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어서 담대하게 진리를 선포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37-41)

성령을 받은 성도들의 반응은 성령이 이끄는 대로 진리에 순종한다는 것이다.

먼저 바른 진리를 깨닫기를 사모하여 가르침을 받고 또한 성도 간에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성만찬에 참여하고 열심히 기도하였다.

또한 서로의 것을 나누어 통용하며 성전에 모여 주님을 찬송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뜨겁게 사랑한 것이다.

이렇게 성도들이 성령충만을 받아 진리에 순종할 때 사람들이 그들을 칭찬하였고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오늘날에도 교회와 성도들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진리를 따르는데 힘쓴다면 세상은 교회와 성도들을 칭송할 것이며 더욱 진리를 향해 사람들이 나아오게 될 것이다.

나와 교회 그리고 단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성령으로 충만함을 얻고 진리를 사모하며 뜨겁게 교제하고 진리를 지켜 행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더 많은 영혼을을 구원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42-47)

주님!

성령으로 임하시고 진리를 깨닫게 하시며 응답함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저와 공동체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으로 담대하게 구원의 진리를 선포하며 진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감으로 더 많은 영혼들을 구원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