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7 죄악에 부어지는 두려운 진노 (애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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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6회 작성일 23-06-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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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진노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는 것은 참담하고 참혹하다.

유다는 하나님의 딸이며 언약궤는 하나님의 발판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진노하심으로 이 모든 것이 허물어지게 하셨다.

특별히 이방인들에 의해 백성들의 삶의 터전이 무너지는 것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너무도 아프셨을 것이다.

이방 민족들은 도성과 성전을 허물고 불태우며 지도자들을 굴복시켜 포로로 잡아갔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재앙이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이방 민족으로부터 지키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살았다.

자신들이 능력이 있어 그들을 다스리는 것으로 착각했다.

주님이 보호의 손길을 거두시기만 한다면 재앙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오늘날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결코 잊지 않으며 주님의 진노를 유발하지 않도록 주님을 가까이하고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것을 다짐한다.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딸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는가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 

그의 진노의 날에 그의 발판을 기억하지 아니하셨도다 주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들을 삼키시고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셨음이여 노하사 

딸 유다의 견고한 성채들을 허물어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그 지도자들을 욕되게 하셨도다

맹렬한 진노로 이스라엘의 모든 뿔을 자르셨음이여 원수 앞에서 그의 오른손을 뒤로 거두어 들이시고 맹렬한 불이 사방으로 불사름 같이 야곱을 불사르셨도다 

원수 같이 그의 활을 당기고 대적처럼 그의 오른손을 들고 서서 눈에 드는 아름다운 모든 사람을 죽이셨음이여 딸 시온의 장막에 그의 노를 불처럼 쏟으셨도다 

주께서 원수 같이 되어 이스라엘을 삼키셨음이여 그 모든 궁궐들을 삼키셨고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리사 딸 유다에 근심과 애통을 더하셨도다'(1-5)

 

하나님은 껍데기만 남은 종교를 극도로 혐오하신다.

예수님께서도 종교인들의 위선을 책망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성소마저도 이방 민족들에게 무너지게 하신다.

성전은 부적이 아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지 않으며 잘못된 신앙으로 백성들을 이끈 종교인들을 심판하신다.

스스로 디자인하시고 세워서 당신을 예배하도록 하신 성전이 무너지게 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까를 깊이 묵상한다.

눈에 보이는 성전을 무너뜨려서라도 참 신앙이 회복될 수 있다면 하나님은 열번이고 백번이라도 그렇게 하실 것이다.

선지자의 슬픔은 무너지는 성전과 성벽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짐 때문이다.

하나님이 이같이 행해야 하실 만큼 무너져버린 신앙 때문이다.

주님께서 나와 공동체를 가까이 하실 때 눈에 보이는 종교적 모습이 아니라 진정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며 

주님을 가까이하고 순종하는 참 신앙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께서 그의 초막을 동산처럼 헐어 버리시며 그의 절기를 폐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절기와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그가 진노하사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도다 여호와께서 또 자기 제단을 버리시며 자기 성소를 미워하시며 궁전의 성벽들을 원수의 손에 넘기셨으매 그들이 여호와의 전에서 떠들기를 절기의 날과 같이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딸 시온의 성벽을 헐기로 결심하시고 줄을 띠고 무너뜨리는 일에서 손을 거두지 아니하사 성벽과 성곽으로 통곡하게 하셨으매 그들이 함께 쇠하였도다 

성문이 땅에 묻히며 빗장이 부서져 파괴되고 왕과 지도자들이 율법 없는 이방인들 가운데에 있으며 그 성의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묵시를 받지 못하는도다 

딸 시온의 장로들이 땅에 앉아 잠잠하고 티끌을 머리에 덮어쓰고 굵은 베를 허리에 둘렀음이여 예루살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 숙였도다'(6-10)

 

주님!

종교적 껍데기가 아닌 참 신앙의 삶을 살아가며 주님께서 저를 가까이 하실 때 더욱 주님을 가까이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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