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0 이방인 전도를 위해 주님이 택하신 그릇 (행 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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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52회 작성일 23-07-11 09:24

본문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을 불러 사용하시기 위하여 세밀하게 준비하신다.

이는 하나님의 사명이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가운데 계획된 은혜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다메섹으로 가던 중 예수님을 만나 눈을 보지 못하게 된 사울을 위해 하나님은 그를 돌보고 치유할 사람을 예비하셨다.

아나니아라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그에게 나타나셔서 사울의 위치를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시고 그를 돌보도록 명하시며 

사울에게는 기도중 환상 가운데 아나니아가 와서 눈을 뜨게 하는 것을 보여주신다.

얼마나 신실하고 치밀하신 계획이신가.

아나니아는 하나님의 음성에도 불구하고 두려워한다.

그리스도의 제자를 박해하는 데 앞장섰던 사울의 악명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음성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문제와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것이 사람이다.

본문을 묵상하면서 아니니아의 반응에 대해 어떻게 이리도 믿음이 없는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 자신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사울을 찾아가서 기도해주고 돌보라는 것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그런 아나니아를 책망하시지 않고 다시금 아나니아에게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려고 사울을 택하셨음을 알려주신다.

나를 부르시고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일들을 위하여 사용하시고 보내심에 진정으로 감사한다.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믿음으로 반응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물론 상황은 어렵고 대적들은 여전히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 분명하다면 온전하게 순종하는 제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10-16)

 

아나니아가 하나님께 순종하고 사울에게 안수하자 사울은 강건해져서 다메섹의 제자들과 교제하게 되었다.

사울은 지체하지 않고 즉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완전히 뒤바뀐 행보와 사람의 모습 때문에 사람들은 사울의 과거 행적을 이야기하며 놀라게 된다,

사울은 진리에 대하여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이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지 못할 때는 자기가 믿는 신앙적 가치에 열정적으로 반응했고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반응한다.

사람이나 상황이 아닌 진리에 반응하는 신자이다.

사울과 같이 사람이나 상황이 아닌 진리에 온전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사명을 이루어드리는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16-22)

 

주님!

신실하신 계획 가운데 저를 부르심에 감사합니다.

상황이나 사람에 반응하지 않고 진리와 부르심에 열정적으로 반응하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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