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7 돈으로 살 수 없는 하나님 선물, 성령 (행 8: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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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7회 작성일 23-07-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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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의 전도로 사마리아 사람들이 복음을 믿게 되자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로 내려가 성령의 임재를 위해서 기도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주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았지만 성령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고 두 사도가 안수할 때 성령께서 권능으로 임하셨다.

성령이 능력으로 임하시는 것은 믿음을 주시고 성도 안에 거하시는 것과는 다른 역사이다.

믿음을 가지고 세례를 받는 것은 성령의 임재를 깨닫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성령께서 믿음을 주시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령이 능력으로 임하시는 것은 성령의 임재를 알게하고 믿음을 더욱 강화시켜 주며 여러 은사들을 경험하게 한다.

성령을 통해 믿음을 가지게 된 성도들은 능력으로 임재하시는 성령을 구해야 한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그 임재하시는 능력에 붙들려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했다.

교회와 단체의 모든 성도들이 성령의 권능을 구하고 경험하길 간절히 기도한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14-17)

 

성령의 역사는 믿음을 견고하게 하면서 동시에 거짓 영의 실체를 드러낸다.

사마리아 성도들이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을 보고 거짓 영에 사로잡힌 마술사 시몬은 돈으로 성령의 역사를 사려고 했다.

이에 대해 베드로는 하나님의 심판이 그에게 임할 것과 그의 영혼이 구원과 관계없음을 선언한다.

아울러 회개를 촉구한다.

베드로가 이처럼 단호하게 대처한 것은 이 상황이 영적 대결임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다.

애굽의 술사들이 모세의 표적을 일부 흉내 내었듯이 시몬은 악한 영에 사로잡혀 악한 마음을 품고 자신의 욕망을 거짓 믿음으로 속였기에 거짓 믿음과 역사가 

교회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단호하게 대처한 것이다.

오늘날도 거짓 믿음과 능력으로 혹세무민하고 교회를 어지럽히는 자들이 너무나 많다.

세속주의에 물든 교회는 이를 분별할 수가 없다.

성령의 능력을 사려는 은과 함께 멸망할 것을 선언하는 베드로 사도의 준엄한 심판 선언이 무겁게 오늘의 교회에게 들려온다.

거짓 능력과 믿음을 분별해내는 영적 분별력과 단호하고 담대한 영적 자신감이 내 자신과 공동체에 가득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하소서 

하니라'(18-24)

 

주님!

성령이 주시는 믿음과 함께 능력의 임재를 늘 경험하게 하옵소서.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서 악한 영을 분별하고 대적하여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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