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4 모세가 예언한 선지자, 예수 그리스도 (행 7: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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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2회 작성일 23-07-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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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모든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스데반 집사가 선포하는 복음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사의 이야기이다.

이제 스데반 집사의 설교는 모세와 다윗 그리고 솔로몬으로 향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민족으로 형성하도록 애굽으로 보내시고 큰 민족을 이룬 후에는 그들이 애굽에 머물지 못하도록 애굽왕을 통한 박해를 허락하신다.

애굽왕은 히브리 민족을 말살하기 위하여 유아살해까지 지시하였으나 하나님

은 모세를 택하여 건져내시고 바로의 궁에서 보호받게 하신 후 장성하여 40세 되었을 때 민족의 운명을 위하여 헌신하게 하신다.

처음에는 스스로 히브리 민족을 일깨우려 하였으나 오히려 살인죄를 저질러 광야로 도망하게 되었고 광야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나 

민족 구원의 소명을 받게 되어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시키고 홍해를 건너 광야까지 이르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를 통해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속의 역사를 경험하였으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지 아니하고 

어려움이 올 때마다 애굽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며 이방신을 섬겼다는 것이다.

모세는 나와 같은 선지자를 이스라엘 가운데 세우겠다고 예언했으며 스데반은 그와 같은 선지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과 모세를 대적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예수 그리스도와 증인들을 대적하는 교만한 종교인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초대교회의 집사가 이렇게 이스라엘의 구속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

하나님의 역사 곧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이 어느 날 갑자가 행하신 것이 아니라 오랜 역사 가운데 계획하시고 섭리하시며 성취해 오신 것이다.

그것을 바르게 이해하고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 공동체의 성도 모두가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그를 통한 복음의 역사를 깨달아 담대하고 거침없이 선포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매 

그가 우리 족속에게 교활한 방법을 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 아이들을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새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17-23)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34-40)

 

광야의 교회시대에는 증거장막(성막)이 존재하였고 다윗은 왕국을 세운 후 성전 짓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짓지 못했으며 지을 준비를 하여 

다음 왕인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하였다.

스데반은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하나님께서 하셨던 말씀 곧 하나님은 성전에 국한되어 제한받으시지 않음을 인용하면서 

성전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유대인들을 깨우친다.

결국은 자신이 곧 성전이라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지 못하면 인간은 자신의 생각과 목적, 전통, 관습으로 하나님을 제한하고 왜곡하며 진리를 거스른다.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며 순종하는 참 신앙의 삶을 살기를 다시 한 번 결단한다.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그가 본 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44-50)

 

주님!

구속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를 더 깊이 깨닫게 하옵소서.

참 진리 안에서 하나님을 신앙하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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