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30 성령의 도우심으로 전파되는 복음 (행 5:17~4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9회 작성일 23-07-02 09:00본문
복음과 사도들에 대한 권세자들의 박해는 계속되고 점점 더 심해진다.
사도들을 심문하고 재판하려고 잡아다 옥에 가두었다.
그러나 밤에 주의 사자가 옥에 갇힌 사도들에게 나타나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고 말씀하시며 굳게 잠긴 옥문을 열어 끌어내시고 성전에 가르치게 하신다.
놀라운 것은 그들이 나온 후에 옥문이 단단히 잠겼다는 것이다.
공회가 사도들을 심문하려고 불러내었을 때 옥은 텅 빈 채로 옥문은 잠겨 있었다.
복음 전파를 위한 주님의 의지는 사도들의 의지보다 더 강하시다.
그 어떤 갇힘과 눌림에도 멈추시지 않고 오히려 더욱 역사하신다.
중요한 것은 사도들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성령의 뜻에 반응했다는 것이다.
사도들의 믿음을 본받아 복음을 위한 성령의 강력한 의지를 날마다 확인하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 의지 앞에 순종하는 내 자신과 교회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부하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이르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키는 사람들이 문에 서 있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사람이 와서 알리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17-25)
사도들을 공회 앞에 세운 종교지도자들은 다시 복음을 전하지 않도록 협박을 하나 사도들은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당당하게 선언하며 다시금 종교지도자들이 죽인 예수를 하나님이 다시 살리셨고
그 예수가 바로 메시야이며 자신들이 증인이라고 선포한다.
이에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죽이려들었지만 당시 가장 유명했던 율법교사 가말리엘이 나서서 사도들이 하나님이 세우시지 않은 자라면 무너질 것이요
만약 하나님이 세운 자라면 자신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에 신중해야 할 것을 요청하고 당분간 지켜볼 것을 제안한다.
이에 죽이려는 시도는 멈추지만 사도들을 불러 채찍질하고 다시 협박하며 놓아준다.
사도들은 오히려 주를 위하여 능욕을 받는 것을 기뻐하며 날마다 성전이든 집에서든 거리에서든 예수가 참된 메시야 곧 그리스도 되심을 담대하게 증거한다.
권세자들은 실현된 약속의 성취 곧 진리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들이 붙들고 있는 도그마와 기득권을 지키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
사도들에 대한 채찍질은 자신들의 권세와 지위를 나타내기 위함이며 힘으로 진리를 억누르려는 진리와 어긋난 태도였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을 받는 것에 쓰임 받았다는 것을 기뻐했던 사도들의 믿음이 참으로 존경스럽다.
원망하며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며 공회를 떠나는 모습과 위축되지 않고 어디서든 더욱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은
오늘 이 세상에 위축되어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주님을 위하여 능욕을 받는 일에 쓰임 받는 것을 영광스럽게 여기고 기뻐하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한다.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28-32)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38-42)
주님!
복음을 위한 성령의 강력한 의지에 반응하게 하시고 복음으로 인해 능욕받는 것을 은혜로 여기며 담대히 복음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2023. 7. 1 지혜로운 갈등 해결로 성장하는 교회 (행 6:1~7) 23.07.02
- 다음글2023. 6. 29 성령을 속이는 죄악, 성령에 힘입은 사역 (행 5:1~16) 23.07.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