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0 오순절 성령 강림, 영적 추수의 시작 (행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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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9회 작성일 23-06-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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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에 모여 뜨겁게 기도하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의 강림이 일어났다.

이는 권능으로 임하시는 성령의 임재였다.

강한 바람이 급하게 불어오듯 임하신 성령이 불이 갈라져 내리듯 각자에게 임하였다.

성령을 받은 성도들은 타 지역 방언을 하기 시작했다.

오순절은 대량추수가 시작되는 절기이다.

하나님은 첫 열매가 수확되어 드려지는 절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게 하셨고 

대량추수가 시작되는 절기에 성령을 보내셔서 영적 추수를 시작하신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섭리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약속대로 또한 주권적 역사의 시간표대로 이루어짐을 보고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할 수 밖에 없다.

문명을 통해 하나님과 견주고 자기의 이름을 내려는 바벨탑의 교만은 하나님이 행하신 언어의 혼돈으로 무산 되었으며 언어를 따라 종족으로 흩어졌다.

이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금 하나가 되도록 성령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방언을 주신 것이다.

주목할 것은 언어를 하나로 만드신 것이 아니라 언어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민족의 창조주는 유일하신 여호와 한 분이심을 알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적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전도 여행을 하기 위해 다른 나라를 방문할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음이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지 모른다.

나의 첫 전도여행 때 다른 민족이 같은 찬양을 부르는 것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던 것을 기억한다.

모든 성도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얻고 하나가 되어 더욱 영적인 추수에 매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1-4)

 

오순절에 많은 순례객들이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에 와있었다.

그들은 성령을 받은 갈릴리 출신 제자들이 성령에 사로잡혀 자신들의 모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그들의 고백은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라는 것이다.

이 사건은 바벨탑 사건 이후에 일어난 하나님의 큰 일이었다.

이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일어났으며 인류 구원을 위해서 일어난 일이다.

한 편으로는 놀라고 다른 한 편으로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나님의 큰 일을 접하는 사람들의 반응이다.

어떤 이는 놀라고 어떤 이는 조롱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진리는 전파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야 한다.

세상에서 조롱을 받는다 해도 나와 교회 공동체 모두가 성령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크신 일을 나타내어 영혼을 구원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5-8)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12-13)

 

주님!

성령을 통해 복음을 믿고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순절의 제자들처럼 날마다 성령충만하게 하셔서 주님의 크신 일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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