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19 영적 파수꾼의 사명 (수 2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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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 자손은 지파들로부터 성읍과 함께 목초지를 받게 된다.
그들은 성막의 모든 일들을 섬겼으나 남는 인원과 시간을 이용하여 경작과 목축에도 참여하였다.
이는 레위 자손들이 종교적인 일 만이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도 제사장적 역할을 감당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그들의 중심적인 사역은 성전을 섬기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레위 지파는 다른 지파들의 기업이 모두 분배될 때까지 자신들의 기업을 요구하지 않았고 또한 주어진 성읍과 목초지가 보잘 것 없어도 불평하지 않았다.
이는 주를 섬기는 사역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내용이다.
사역자로 살아가는 내 자신부터 자신에게 주어지는 삶에 감사하고 주님을 섬기는 일을 가장 우선적으로 여길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다짐한다.
그핫 가족에 속한 아론의 자손은 유다와 시므온으로부터 헤브론 주변의 목초지를 받았다.
갈렙은 헤브론 성읍과 거기에 딸린 논밭을 레위 지파에게 제공하였다.
아론 자손을 제외한 나머지 그핫 자손은 에브라임 지파에서 4개, 단 지파에서 2개의 성읍을 받았다.
레위 사람이 거주하는 모든 성읍에는 도피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이 각 성읍에서 실현되도록 이끄는 일들을 감시하고 수행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처럼 레위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전역에 흩어져서 영적 피숫꾼 역할을 감당해야 했다.
오늘날 교회도 전 도시에 흩어져 있다.
교회가 진정 이 시대에 영적 파숫꾼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 돌아본다.
먼저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이 늘 깨어 있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영적 권위를 인정받아야 하고 또한 교회 역시도 세상 가운데에서 거룩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세상으로부터
바른 기준을 제시하는 공동체라는 인정을 받아야 한다.
최근 교회와 성도 스스로가 이런 정체성과 권위를 무너뜨리는 모습을 접하게 되면서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으로 레위인들의 정체성과
사명이 무너졌던 모습이 오버랩 된다.
먼저 내 자신부터 세상 속에서 올바른 삶을 살아가며 영적 사명을 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또한 교회 공동체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며
영적 파숫꾼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무엇보다 민족교회가 그런 정체성과 사명을 회복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제비 뽑아 레위 사람에게 준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이 이러하니라 유다 자손의 지파와 시므온 자손의 지파 중에서는
이 아래에 기명한 성읍들을 주었는데 레위 자손 중 그핫 가족들에 속한 아론 자손이 첫째로 제비 뽑혔으므로 아낙의 아버지 아르바의 성읍 유다 산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그 주위의 목초지를 그들에게 주었고 그 성읍의 밭과 그 촌락들은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어 소유가 되게 하였더라 제사장 아론의 자손에게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헤브론과 그 목초지이요 또 립나와 그 목초지와 얏딜과 그 목초지와 에스드모아와 그 목초지와 홀론과 그 목초지와 드빌과 그 목초지와 아인과 그 목초지와 윳다와
그 목초지와 벧 세메스와 그 목초지이니 이 두 지파에서 아홉 성읍을 냈고 또 베냐민 지파 중에서는 기브온과 그 목초지와 게바와 그 목초지와 아나돗과 그 목초지와 알몬과
그 목초지 곧 네 성읍을 냈으니 제사장 아론 자손의 성읍은 모두 열세 성읍과 그 목초지들이었더라 레위 사람인 그핫 자손 중에 남은 자들의 가족들 곧 그핫 자손에게는
제비 뽑아 에브라임 지파 중에서 그 성읍들을 주었으니 곧 살인자의 도피성 에브라임 산지 세겜과 그 목초지이요 또 게셀과 그 목초지와 깁사임과 그 목초지와 벧호론과
그 목초지이니 네 성읍이요 또 단 지파 중에서 준 것은 엘드게와 그 목초지와 깁브돈과 그 목초지와 아얄론과 그 목초지와 가드 림몬과 그 목초지이니 네 성읍이요
또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준 것은 다아낙과 그 목초지와 가드 림몬과 그 목초지이니 두 성읍이라 그핫 자손의 남은 가족들을 위한 성읍들은 모두 열 성읍과
그 목초지들이었더라’(8-26)
주님!
레위 지파가 온 백성들 사이에 흩어져 감사함으로 삶과 신앙의 등불이 되었듯이 저와 교회가 세상 속에서 영적 파숫꾼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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