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9 풍성한 기업, 그러나 불완전한 순종 (수 15: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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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12-19 09:38

본문

본문은 유다 지파가 분배받은 영토이다.

여기에는 120개의 성읍들과 영토의 경계선이 언급되어있다.

이 성읍들은 유다 지파가 살기에는 넓은 땅이었다.

나중에 시므온 지파의 기업은 유다 지파의 기업 중에서 배당되었는데 이는 시므온 지파에 대한 야곱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다.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에서 디나의 사건으로 세겜사람들을 잔혹하게 학살함으로 야곱의 예언을 통해 저주를 받았다.

그 저주는 기업을 얻지 못하거나 번성하지 못한채로 다른 지파에 흩어질 것이라는 내용이었는데 그 저주대로 레위는 기업이 없었고 시므온은 흡수 된 것이다.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창세기 49:5-7)

 

유다는 야곱에게서 후일 왕이 세워질 지파라는 축복을 받았는데 유다 지파가 분배받은 영토는 후일 유다 왕국의 중심지로서 이스라엘 역사의 주요 무대가 되었다.

영적 권위를 따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되는 축복과 저주는

반드시 성취된다.

성도와 교회공동체가 축복의 약속을 받고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신앙을 지키고 행할 것을 다짐한다.

 

'유다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러하니라 유다 자손의 지파의 남쪽 끝 에돔 경계에 접근한 성읍들은 갑스엘과 에델과 야굴과 기나와 디모나와 아다다와 

게데스와 하솔과 잇난과 십과 델렘과 브알롯과 하솔 하닷다와 그리욧 헤스론 곧 하솔과 아맘과 세마와 몰라다와 하살갓다와 헤스몬과 벧 벨렛과'(20-27)

 

'기럇 바알 곧 기럇 여아림과 랍바이니 두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광야에는 벧 아라바와 밋딘과 스가가와

닙산과 소금 성읍과 엔 게디니 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더라'(60-62)

 

유다 지파가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않고 예루살렘에 거주하도록 내버려 둔 것은 가나안 족속과는 언약도 맺지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말며 모두 진멸시켜야 한다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불순종이었다.

이처럼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는 데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나태한 마음가짐 때문이다.

초기 가나안 정복 전쟁 때의 신앙적이며 순종적인 모습과는 대조되는 현상이었다.

이후 몇차례 여부스 족속과의 싸움은 있었지만 다윗의 시대에 비로소 완전히 점령당하게 되는데 그때까지 이들은 유다 자손들 곁에서 계속 거주하였다.

신앙의 결단과 실행은 시종여일해야 한다.

안일함과 방심으로 실행해야할 것들을 미루면 이후 신앙의 장애물이 될 수 밖에 없다.

철저히 그리고 즉각적으로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오늘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63)

 

주님!

성도와 교회공동체가 축복의 약속을 받고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신앙을 지키고 행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철저히 온전하게 순종하되 즉각적으로 변함없이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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