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실족은 진리에서 벗어남을 의미한다.

실족의 원인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불신자의 실족은 영적 무지에서 비롯되고 신자의 실족은 시련에서 비롯된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자들은 자신들이 믿는다고 여기는 진리의 이름으로 진리를 거절하고 박해하는 실족을 범한다.

반면 예수께서 염려하시는 제자들의 실족은 불신자들의 박해로 인한 것이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박해를 당할 때를 대비해서 실족하지 않도록 권면하고 계신다.

박해를 받는 것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떠나신 후에 이런 박해를 받을터인데 예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묻지 않고 근심만 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당신을 보내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이다.

진리를 바르게 알고 믿는 것이 어떤 상황속에서도 실족하지 않는 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죽으심, 부활, 승천, 재림의 진리를 확고히 믿고 어떤 상황 가운데도 실족하지 않는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1-6)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당신이 떠나시는 것이 유익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보혜사 성령이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보혜사 성령은 오셔서 책망하여 깨닫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 죄임을 깨닫고 믿을 수 있게 하시며,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살아나셔서 승천하심이 진정한 의로우심임을 깨닫게 하시며, 장차 왕으로 임하셔서 행하실 심판을 깨닫게 하신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이 모든 것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목도하게 하신다.

성령께서 영적 책망을 통하여 진리를 깨닫게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성령을 통한 죄, 의, 심판의 깨달음을 온 세상에 담대하게 증거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7-14)

주님!

진리 위에 견고히 서서 실족하지 않게 하시며 보혜사 성령 안에서 죄, 의, 심판의 지리를 깨닫고 증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