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8 배신자를 향한 사랑과 배려 (요 13: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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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 중 하나인 가룟유다가 당신을 배반한 것에 대해 가슴아파 하셨고 괴로워하셨다.
그만큼 제자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늘 가까이서 따르며 가르침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스승을 신뢰하지 못하고 변화되지 않으며 자기생각과 욕심을 내려놓지 않는 그를 보시며
안타까와하셨을 것이다.
급기야 사탄에게 틈을 내어주고 이용당한 후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할 운명에 대해서도 안타까와 하셨을 것이다.
분노와 미움대신 괴로워하신 주님의 마음이 너무도 큰 도전이 된다.
나는 그런 마음을 품지 못했기 때문이다.
배신하고 후욕할 것을 알고 있었기에 사랑할 수 없었고 품을 수 없었고 미움을 포장했었다.
그런 나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긍휼을 구하며 회개하고 또한 그리스도의 마음을 구한다.
주께서 도우시길 소망한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2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26-27)
영적 교만은 내 자신이 결코 죄를 짓지 않을 것이라 여기는 것이며 영적 기만은 모든 죄의 원인을 남에게 돌리는 것이다.
신앙인은 이 두 가지를 언제나 경계해야 한다.
예수님이 당신을 배반할 자에 대해 언급하시자 자신은 결코 아니라 확신하며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그가 누구일지를 알고자한다.
비록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았지만 다른 제자들 역시도 예수를 부인하고 도망했다.
영적인 교만과 기만을 드러낸 것이다.
내가 언제 넘어질지 알 수 없기에 언제나 겸손해야 한다.
또한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거스르는 일에 함께하지 않았는지 살피고 회개해야 한다.
영적인 겸손과 진솔함으로 주님을 신앙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하니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22-30)
주님!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부어주시고 영적인 겸손과 진솔함으로 주님을 신앙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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