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5 완고한 이들을 향한 예수님의 외침 (요 12:37~50)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5-02-24 19:10

본문

신앙은 믿는 진리에 대한 확고한 고백이며 선포이다.

진리를 믿지 못함은 영적인 눈을 뜨지 못하고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인데 이렇게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을 것에 대해 선지자 이사야는 예언을 했었다.

하나님이 그들을 완고하게 하셔서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셨다는 말씀은 하나님이 의도적으로 구원을 받지 못하게 하셨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간이 자유의지로 수용하거나 거절하는 것을 허용하셨다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억지로 모든 이들을 믿게도 하실 수 있으나 하나님의 구원 섭리와 방법에 대해 마음을 열고 동의하는 자들에게만 기회를 주신다.

사람들 중에는 특히 종교지도자들 중에서도 믿는 자들이 있었으나 그들은 사회적, 종교적 불이익을 겪을 것을 두려워하여 자기의 믿음을 드러내지 못했다.

성경은 그들이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 영광보다 더 사랑한 이들이라고 말씀한다.

이런 이들이 과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후에도 믿을 수 있었을까.

아마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진정 확고한 믿음을 가진 자들은 사람의 영광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더 사랑하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의 믿음을 드러내고 선포하며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성령을 통하여 나의 완고한 마음을 제하시고 부드러운 마음 주시며 복음을 믿을 수 있게 하시고 지금까지 그 믿음을 지킬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사람의 영광보다 중히 여기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37-43)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만이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다.

예수님은 이 땅에 인류를 심판에서 건지시기 위하여 오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며 승천하실 것이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당신께서 구원을 위하여 행하실 모든 일을 행하실 것이다.

그러나 이후 사람들을 구원으로 이끄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살아계시는 동안 사람들은 예수님의 사랑과 포용과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예수님이 떠나신 다음에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접하게 된다.

사람들은 이 말씀 앞에서 결단해야 한다.

누가 예수님처럼 독려하고 이끌며 사랑하고 지속적으로 기다리겠는가?

그래서 오늘 본문이 마지막 때에 말씀이 심판자가 될 것이라고 선언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혜사 성령을 통하여 말씀 하시고 구원의 기회를 주시는 동안 모든 이들이 말씀을 통한 복음의 진리를 믿을 수 있기를 소망하고

나 역시도 말씀을 견고히 붙들고 승리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45-50)

 

주님!

하나님의 영광을 사람의 영광보다 중히 여기며 주님의 말씀 위에 경고하게 서서 흔들리지 않는 믿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