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4 생명을 버림으로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사명 (요 12: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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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5-02-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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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들은 하나님의 시간을 살아간다.

하나님의 시간을 살아간다는 것은 상항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유월절에 예루살렘으로 온 사람들 중에는 헬라인들이 있었다.

아마 이들은 유대인들의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자들이었을 것이며 유대인의 명절에 예루살렘으로 왔을 것이다.

그들은 구원의 진리를 사모하는 자들이었기에 예루살렘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하여 온 것이다.

이 상황을 접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그 계획을 이루가 위하여 자신이 행하셔야 할 일들, 그리고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의 믿음에 대해 이야기 하신다.

헬라인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온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구원의 사건을 암시하는 것이며 

또한 이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일어날 것이다.

예수님은 당신의 죽음을 상상도 못하고 받아들이지도 못할 제자들에게 그 죽음이 썩어지는 한 알의 밀과 같은 것이고 죽음으로써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도 예수님처럼 생명을 바쳐서라도 주님을 믿고 주님의 길을 따르라고 말씀하신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상황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시간을 사는 성도의 삶이며 특히 주님을 따라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생명을 바치는 삶이 제자의 삶이기에 성도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고자 하는 내 자신과 성도 모두가 이와 같은 삶을 결단하고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20-26)

 

썩이지는 밀알의 삶 곧 수많은 영혼을 살리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삶은 고통스러운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어려운 삶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아시고 괴로워 하셨다.

비록 숭고한 일이고 순종을 결단하셨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때를 피할 수 있기를 구하시면서도 당신이 이때를 위하여 왔음을 다시금 확고히 인식하고 선포하시는 기도를 드린다.

예수님은 어찌하든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시는 삶을 결단하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예수님께 이미 영광을 받으셨고 앞으로도 받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깨닫고 순종함에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는 성도를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

성도로 살아가며 나의 관심과 기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지 나의 안위를 위한 것인지를 깊이 묵상하게 된다.

피하고 싶고 지불해야하는 대가가 두려워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를 주저하고 있지는 않은지.

어찌하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때로는 주님의 뜻을 수용하고 순종하는 과정이 너무 어려운 그 상황을 면하게 해달라고 기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의 기도의 결론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그런 삶을 선포하는 것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27-33)

 

주님!

제게 일어나는 상황들을 통해 주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며 주님을 따라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생명을 바치는 삶이 제자의 삶을 살게 하시고 기도의 결론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고 선포하는 것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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