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4 늙어서 쇠약할 때도 나를 버리지 마소서 (시 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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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4-11-28 10:09본문
인생의 황혼에 접어들었을 때 대적들로 인한 고난과 어려움들이 몰려올 때 나는 어떻게 영적으로 반응할까를 묵상하게 하는 시편이다.
시편을 지은 이로 생각되는 다윗이 바로 이와 같은 상황에 놓여 있다.
황혼의 시기에 고난을 당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고난을 겪을 때 신앙적으로 반응하지 못하고 절망하며 우울해한다.
다윗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붙들고 탄원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라 명하셨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고 앞으로 그렇게 하실 것을 확언하는 것이다.
이는 반드시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에 대한 확신이다.
이런 모습이 신앙의 태도일 것이다.
이 확신 속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내 인생에 피할 바위가 되어주셨고 요새가 되어 주셨다.
그러므로 이제도 하나님께로 피하여 구원을 명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리는 것이다.
다윗의 기도가 오늘 나의 기도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가 영원히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소서 주의 의로 나를 건지시며 나를 풀어 주시며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나를 구원하소서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악인의 손 곧 불의한 자와 흉악한 자의 장중에서 피하게 하소서'(1-4)
하나님의 도우심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에서 비롯되며 친밀함은 하나님의 택하심의 은혜에 대한 자각에서 비롯된다.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다윗의 확신은 모태부터 택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신뢰에서 나온다.
하나님 사랑을 깨닫는 순간부터 매순간 하나님을 찬양하고 의지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높이는 만큼 대적들을 향한 기도는 더욱 담대하다.
특히 현재 자신의 시간에 더욱 하나님의 도우심을 갈망하며 선포한다.
나를 택하시고 부르심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섭리이다.
나를 향한 주님의 놀라운 섭리를 깨닫고 위기를 돌파하는 성도의 삶을 살기를 간구한다.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나는 무리에게 이상한 징조 같이 되었사오나 주는 나의 견고한 피난처시오니 주를 찬송함과 주께 영광 돌림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 늙을 때에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할 때에 나를 떠나지 마소서 내 원수들이 내게 대하여 말하며 내 영혼을 엿보는 자들이 서로 꾀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를 버리셨은즉 따라 잡으라 건질 자가 없다 하오니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 하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5-12)
주님!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은혜를 기억하며 의지합니다.
지금까지와 같이 저를 지키시는 바위와 요새가 되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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