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8 회복의 주권자에게 돌아오십시오 (호 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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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9회 작성일 24-10-09 17:41

본문

세상 사람들은 부도덕한 죄를 지어도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 쉽지 않다. 심지어는 합리화하려 든다.

사과를 하더라도 자기는 괜찮은데 하도 사람들이 뭐라고 하니까 할 수 없이 하는 것이고 이 정도의 스캔들 외에 큰 일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왜들 난리인가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하는 나의 회개가 이런 모습은 아닌지 말씀을 통해 돌아보게 된다.

남들도 다 하는데 왜 나만 가지고 그러는가, 나보다 더 한 사람도 많은데.

죄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회개하지만 내 생각에는 죄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본문은 하나님이 가르치시는 진정한 회개와 그런 회개를 하지 않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나타낸다.

그들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며 안개나 이슬같은 가식적이며 가변적인 사랑을 할 뿐이다.

환경에 따라 안개와 이슬이 사라지듯 사라져 버리는 사랑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변함없는 사랑인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이 회개해야할 모습은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사랑이 없이 형식적으로 반복되는 종교 생활이다.

형식적으로 호세아와 함께 사는 고멜과 같은 삶과도 같은 것이다.

나의 예배 중에 반복되는 기도, 말씀, 봉헌 , 봉사 등에 참된 사랑이 있는지 다시 한 번 깊이 돌아본다.

주님을 향한 참 사랑이 없이 습관적 예배 생활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는지를 깊이 돌아보면서 종교적으로 반복되는 예배 생활이 아니라 

참 사랑의 고백으로 드리는 신앙의 예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4-6)

 

이스라엘이 회개해야할 또 하나의 모습은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하지 않으며 행하지도 않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알고 그것을 행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삶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제사는 참 제사가 아니며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다.

제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 용돈 갖다드리는 것이 제사가 아닌 것이다.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도다 강도 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그들이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느니라’(7-10)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회개하고 바른 제사를 드리기 위해 행할 것은 예수님의 비유에 등장하는 탕자가 아버지께로 돌아가듯 주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나를 자비하심으로 기다리시고 맞아주시고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아버지임을 알고 그 분께로 가는 것이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은 곧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깊이 알고 하나님과 참 교제를 나누는 것이다.

안다는 것은 그분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 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으로 나 중심이 아니라 그분 중심으로 신앙의 삶을 사는 것이다.

호세아를 통해 하나님은 철저히 회개하고 그 분의 뜻에 합당하게 삶을 바꿈으로 온전히 회복하게 될 은혜를 말씀하신다.

참 회개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더 생생한 사랑의 교제를 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1-3)

 

주님!

종교적으로 반복되는 예배 생활이 아니라 참 사랑의 고백으로 드리는 신앙의 예배가 될 수 있게 하시고 참 회개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며 

더 생생한 사랑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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