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5 온전한 지식에 기초한 온전한 사역자 (행 18: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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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01회 작성일 23-08-06 08:07본문
바울은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하여 살고 사역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바울은 겐그레아에 도착했을 때 서원을 위해 머리를 자른다.
아마도 나실인 서원을 의미하는듯 하다.
거룩한 사명을 위해 머리를 자르고 서원하며 그 서원을 지킬 때까지 머리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다.
바울은 서원은 당시 그가 생각했던 땅 끝 선교 곧 서바나까지 이르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만큼 사명을 중시한 것이다.
사명을 따라 사역을 하다가 주님과 약속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를 보곤 한다.
상황 때문에, 관계 때문에 포기한다.
그런데 그 때마다 하나님의 또 다른 부르심 때문이라 핑계한다.
안타깝다.
사역자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사역자들이 사역의 길에 사명의 완수를 향한 참된 헌신의 결단이 있기를 기도한다.
'바울은 여러 날을 더 머무른 뒤에, 신도들과 작별하고, 배를 타고 시리아로 떠났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와 동행하였다.
그런데 바울은 서원한 것이 있어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다'(18/새번역)
바울은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했다.
그곳 사람들이 더 머물러 주기를 원했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서둘러 떠난다.
다음에 주님의 뜻이라면 다시 올 수 있으리라 이야기 한다.
상황이나 사람들을 따르지 않고 오직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이것이 사역자의 올바른 자세이다.
과거 외국인 청소년 사역자가 방문하였을 때 재차 방문을 요청했는데 주님의 뜻이라면 가능하겠지요라는 대답을 듣고 허언하지 않는 신중함에 놀랐다.
빈말이라도 긍적적 답을 하는 것이 우리의 정서이기 때문이다.
오직 주님의 뜻만을 따라 사역하는 사역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 일행은 에베소에 이르렀다. 바울은 그 두 사람을 떼어놓고, 자기 혼자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 사람과 토론하였다.
그들은 바울에게 좀 더 오래 머물러 달라고 청하였으나, 바울은 거절하고, 하나님의 뜻이면, 내가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하고 작별 인사를 한 뒤에,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났다'(19-21/새번역)
복음 사역자들은 진리에 관해 온전히 이해하고 전해야 한다.
알렉산드리아 태생의 유대인 아볼로가 에베소에 왔다.
그는 탁원한 교사였고 변증가였다.
예수와 복음을 알고 전했으나 성령에 관해서는 알지 못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그를 데려다가 예수님의 세례를 이야기해주고 온전한 진리를 깨닫게 한다.
그리고 추천서를 써서 아가야로 가도록했고 그는 힘있게 복음을 선포한다.
사역자들이 경계할 것은 편중되고 편협한 신학적 지식이나 교리이다.
자기 교파나 단체의 신학이 전부라 여긴다.
예수님 당시의 종교인들과 같다.
바르고 온전한 성서이해 속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
또한 진리를 바르게 가르쳐 사역자를 키워내야 한다.
내 자신이 먼저 진리 위에 바르게 서고 또한 진리를 바르게 가르쳐 지키게 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그런데 알렉산드리아 태생으로 아볼로라는 유대 사람이 에베소에 왔다. 그는 말을 잘하고,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었다. 그는 이미 주님의 '도'를 배워서 알고 있었고, 예수에 관한 일을 열심히 말하고 정확하게 가르쳤다. 그렇지만 그는 요한의 세례밖에 알지 못하였다. 그가 회당에서 담대하게 말하기 시작하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의 말을 듣고서, 따로 그를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하게 설명하여 주었다. 아볼로는 아가야로 건너가고 싶어하였다.
그래서 신도들이 그를 격려하고, 그 쪽 제자들에게 아볼로를 영접하라고 편지를 보냈다.
그는 거기에 이르러서, 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신도가 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그가 성경을 가지고,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하면서, 공중 앞에서 유대 사람들을 힘있게 논박했기 때문이다'(24-28/새번역)
주님!
상황과 사람에 좌우되지 않고 오직 주님의 뜻과 사명에 헌신하여 사명을 완수하는 사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진리 위에 견고하게 서서 올바른 사역자들을 키워내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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