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8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 (행 15:30~4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0회 작성일 23-07-28 10:10본문
교회를 바르게 세워가는 것은 하나님나라를 위해 너무나 중요하다.
그러려면 교회가 바른 가르침 위에 세워가도록 도와야 한다.
이방인 선교에 관한 지침을 정한 교회 지도자들은 각 교회들에게 이 방침을 전달하고 또 시행되도록 독려한다.
유다와 실라는 바울,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교회로 가서 결정 사항들을 알리고 교회를 위로하고 격려하였는데 이는 교회의 기쁨이 되었다.
이렇게 교회와 성도는 서로를 든든히 세우고 위로해야 한다.
오늘날 교회의 조직들, 총회나 노회 또 연합회 등이 교회를 섬기고 격려하고 위로함으로 교회들을 더욱 견고하게 세워 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없음)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30-35)
안디옥교회를 세워가던 바울과 바나바는 다시금 1차 선교 여행지들을 돌아보기 위해 두 번 째 선교여행을 떠난다.
이 과정에서 바울과 바나바는 1차 여행 당시 중도 귀환했던 마가 요한을 동행시키는 일로 심히 다투고 서로 각자 여행을 떠나게 된다.
아마도 바울은 마가로 인해 어려웠던 일들을 상기시키며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될 것을 강조했을 것이고
사람을 위로하고 세워갔던 바나바는 조카 마가를 동행하게 함으로 그에게 다시금 기회를 주고 싶었을 것이라 짐작된다.
이는 누가 맞고 틀리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성향의 다름이다.
주의 사역을 우선하는가 사람의 중요성을 우선시 하는가이다.
세월이 흐른 뒤에 바울은 마가와 동행하고 마가는 끝까지 바울과 함께 한다.
바울은 사람의 중요성을 마가는 사역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된 것이다.
물론 다툼의 과정은 아쉽지만 하나님은 이 또한 합력해서 선을 이루신다.
중요한 것은 이 과정들을 통해 하나님은 이방인선교를 더 힘있고 놀랍게 행하셨다는 것이며
안디옥 교회는 지도자를 자신의 교회에 묶어두지 않고 복음을 위해 기꺼이 내주었다는 것이다.
오직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순전하게 헌신하는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36-41)
주님!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교회를 바르게 세워가게 하옵소서.
어떤 고난이 와도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2023. 7. 29 복음 전도자에게 필요한 유연함과 민감함 (행 16:1~10) 23.07.30
- 다음글2023. 7. 27 말씀에 근거한 결정, 공동체의 화합과 평안 (행 15:12~29) 23.07.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