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2 복음을 통한 믿음, 기적을 통한 확신 (행 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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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1회 작성일 23-07-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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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핍박은 크나큰 영적 도전이었지만 성령께서 복음을 확장시키는 과정이기도 했다.

핍박으로 제자들이 각기 흩어져 복음을 유대지경 밖으로 전하게 되었고 핍박의 기수였던 사울이 변화되어 땅끝 선교를 준비하게 되었다.

사방으로 흩어진 사도들도 복음을 전하였는데 베드로는 룻다에서 기적을 일으켰다.

룻다에 이른 베드로는 8년동안 중풍으로 누워있던 애니아를 일으킴으로 룻다와 사론의 많은 이들이 주께로 돌아왔다.

룻다와 사론 지역의 회심은 욥바에까지 알려졌고 욥바에 살던 다비다의 죽음으로 슬퍼하던 자들이 베드로를 초청하게 되었다.

많은 선행을 베풀었던 다비다의 죽음으로 사람들이 슬퍼하고 있을 때 베드로는 다비다에게 일어나라 명하여 살려낸다.

이 모든 일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의 능력을 따라 일어난 일들이다.

사도들의 행적을 묵상하다보면 그들은 상황이 어떠하든지 늘 성령과 동행하며 확고한 믿음으로 담대하고 거침없이 선포하고 전파하는 것을 보게 된다.

오늘날 내 자신을 비롯하여 많은 성도들이 상황에 주눅이 들어 이런 확신과 담대함이 약해졌음을 깨닫게 된다.

주님께 회개하며 더욱 확고한 믿음과 용기로 복음을 능력있게 선포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역사를 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32-42)

 

룻다의 표적은 욥바에까지 알려지고 욥바의 표적은 욥바의 백성들을 믿음으로 이끌었다.

욥바에 소문이난 베드로의 이름은 로마 백부장 고넬료 집안에 알려져 결국 그를 성령으로 변화시킴으로 훗날 이방인선교를 위한 중대한 원칙을 세움에 기준이 된다.

이 모든 과정을 볼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신실하고 치밀하게 일하시는지를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세상이 깨닫지 못하는 방법으로 일하신다.

그러므로 환경을 탓하지 않고 겸손하게 주님의 그릇으로 쓰임받기를 기도하고 기다리며 순종해야한다.

욥바의 기적으로 수많은 이들이 베드로를 찾고 만나고 싶어 했을 것이며 또한 필요로 했을 것이다.

그런데 베드로는 많은 이들 특히 영향력있는 사람들과 함께하지 않고 오히려 므두장이 시몬을 만난다.

므두장이는 가죽장인으로 당시로는 천한 계층으로 여겨졌다.

오늘 본문은 시몬의 집으로 나오지만 원문에는 집이라는 말이 없다.

10장에는 시몬의 집이라 나온다.

누가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베드로를 시몬이라는 사람에게로 인도하셨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인간적인 시도들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야 한다.

유명해지고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수록 사람들을 영향력있는 사람들을 가까이하고 싶은 유혹이 다가온다.

그럴 때에 더욱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해야 한다.

항상 상황과 사람들의 소리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한다.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43)

 

주님!

어떤 상황을 대면하든지 담대하고 거침없이 복음을 전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게 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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