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8 생명 구원을 위해 힘쓰는 참된 지도자 (행 27: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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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42회 작성일 23-08-28 08:51본문
성도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고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바울의 충고를 듣지 않고 출항을 강행한 배는 풍랑을 만났고 사람들은 보름 가까이 풍랑에 시달렸다.
어느 누구도 살 소망을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이 로마로 보내시기 위해 반드시 자신을 일행과 함께 살리실 것을 믿었기에 하나님이 계시하셨던 섬에 가까이 왔을 때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권유하며 살 소망을 주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의 기도를 드리고 모두 나눠서 먹게 한다.
바울은 선원들이 자신들만 살려고 도망하려는 것을 군사들을 통해 막게 하고 반드시 하나님께서 배에 탄 모두를 살리실 것을 선포한다.
이처럼 항해에 능한 선장과 선원들이 위기에 처해 하는 일이 자기들 살길 만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모두에게 살 소망을 주고 실제로 살려낸다.
바울은 인생과 역사를 다스리시는 선장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바울처럼 나와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생명을 살리고 세상에 소망을 주는 복의 근원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내 자신의 능력과 경험과 지식을 뛰어넘는 위기를 맞이할 때 주님의 뜻으로 상황을 뛰어넘어 참 소망으로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믿음과 지도력을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이에 군인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30-37)
섬으로 향하던 배는 결국 파선이 되고 만다.
죄수들을 호송하던 군인들은 그들의 탈주를 막기 위해 모두 죽이려 하는데 당시 죄수의 탈주를 막지 못한 병사는 사형에 처했기 때문이다.
남을 죽여서라도 자기가 살려는 것이 세상의 가치이다.
나부터 살고 보는 것이다.
바울을 살리려는 백부장은 군병들을 만류하고 모두 수영을 하거나 땟목을 타고 하선하여 상륙하게 한다.
만약 죄수가 도망한다면 그는 자기 목을 내놓아야 하지만 자기를 희생하여 사람들을 살려낸다.
이는 하나님께서 섭리하신 것이다.
나도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여 사람을 살려내신 주님의 가치와 본을 따르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만나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쳐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니 군인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그들을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그들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41-44)
주님!
주님께서 본을 보이신 삶을 따라 세상에 소망과 생명을 주되 제 자신을 희생하여 사람들을 살려낼 수 있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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