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9 거짓 고발에 맞서는 힘, 진리에 기초한 믿음 (행 23:3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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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0회 작성일 23-08-23 20:43본문
하나님은 바울을 로마로 보내시기 위하여 그를 로마의 관리와 군인들의 보호를 받게 하신다.
바울 스스로나 일행의 힘으로는 바울을 죽이기로 작심한 사람들을 피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수 백 명의 로마 군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가이사랴로 내려간다.
아무리 바울을 죽이려 단호하게 마음먹은 사람들이라도 수 백 명의 로마 군사들을 대적하여 바울을 해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안전하게 가이사랴로 호송된 바울은 총독 벨릭스의 보호 아래에서 재판을 기다리게 되었다.
이 모든 과정이 바울을 로마로 보내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들을 위하여 환경과 사람들을 이용하신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관심이 머무는 삶이며 하나님이 신실하게 섭리하시는 삶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상황이나 사람들을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여야 하며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비전과 은혜에 집중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자로서 나의 모든 관심이 오직 하나님의 일하심에 집중하며 하나님의 뜻과 섭리 안에서 상황과 관계들을 해석하고
나의 삶에 적용하는 지혜와 믿음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이튿날 기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내로 돌아가니라
그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이르되
너를 고발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31-35)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대제사장은 변증가 더둘로를 통하여 바울을 총독에게 고발한다.
그들의 고발은 총독에 대한 아첨과 거짓 참소로 가득했다.
사실을 가리고 사악한 목적을 이루려는 자들의 참소는 늘 이렇게 사실과 동떨어진 말장난과 권세에 대한 아첨으로 일관한다.
바울을 나사렛 이단이라 말하며 온 이스라엘을 소요케 하였다고 주장하지만 바울은 그들을 소요하게 한 적도 없고 율법을 어긴 적도 없다.
오히려 바울에 대한 반감을 지닌 자들이 스스로 모여들어 소요를 일으킨 것이다.
세상에는 거짓으로 진실을 무너뜨리려는 자들이 너무도 많다.
그들은 그럴싸한 주장을 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악을 덮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려는 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런 자들일수록 달변가들이다.
성도들은 그런 간교함을 지녀서는 안 되며 성도의 능력은 언변이 아닌 영적 삶에 있음을 기억하고 거룩함과 순전함을 통한 영적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간교한 언변을 통해 악을 추구하는 시도들을 이겨내고 하나님 나라를 온전하게 지키고 전파하는 거룩한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호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발하니라 바울을 부르매 더둘로가 고발하여 이르되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로 개선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크게 감사하나이다 당신을 더 괴롭게 아니하려 하여 우리가 대강 여짜옵나니 관용하여 들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그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당신이 친히 그를 심문하시면 우리가 고발하는 이 모든 일을 아실 수 있나이다 하니 유대인들도 이에 참가하여 이 말이 옳다 주장하니라’(24:1-9)
주님!
주님의 뜻과 섭리 안에서 상황과 관계들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지혜와 믿음이 있게 하시고 거룩함과 순전함으로 간교한 언변을 이겨내는 능력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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