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9 복음 전도자에게 필요한 유연함과 민감함 (행 1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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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93회 작성일 23-07-30 12:51본문
하나님은 늘 동역자를 허락하신다.
바울과 바나바는 각자의 선교 여행을 떠난다.
바나바가 마가와 함께 떠났을 때 하나님은 바울과 동역할 일꾼을 준비하셨다.
실라와 디모데이다.
이들은 모두 신실한 일꾼들이었다.
신앙생활하는 가운데 내 자신에 대해서 나 없어서는 안되는 것, 또한 나와 동역하는 어떤 이에 대해서도 그가 없으면 안되는 사람으로 생각했을 때가 있었다.
그런 생각들은 내 자신을 교만하게 만들었고 그만을 의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사역을 통해 얻은 교훈은 내가 없거나 그가 없어도 하나님은 아무 문제없이 일하신다는 것이며 또 다른 일꾼을 세우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겸손하고 성실하게 감사함으로 동역해야 한다.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1-2)
사역을 할 때 내 개인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사역의 대상이 되는 자들을배려하며 사역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다.
바울은 디모데와 동역하기 위해서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한다.
이는 디모데의 어머니는 유대인이었고 아버지는 헬라인이었기 때문이다.
유대인은 어머니의 혈통을 중요하게 여긴다.
아버지가 유대인이라해도 어머니가 헬라인이면 그는 이방인으로 취급받는다.
반면에 어머니가 유대인인 경우는 유대인으로 여겨진다.
아버지가 헬라인인 디모데가 유대인으로 할례를 받아야 진정한 유대인으로 인정받아 유대인들을 대할 수 있고
유대인들에게 거리낌이 되지 않기에 비록 할례를 통해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해도 사역을 위해 할례를 행한 것이다.
그 결과 교회를 믿음으로 더욱 든든하게 세워갈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올바른 사역자의 태도이다.
복음의 효율적인 전파를 위해 나를 내려놓고 겸손하게 사역하는 사역자의 삶을 살 것을 결단한다.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여러 성으로 다녀 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3-5)
복음전도 사역의 주체는 성령이시다.
성령의 뜻과 인도하심 앞에 사역자들은 순수하고 겸손하게 반응해야한다.
바울 일행은 소아시아에서 전도를 하길 원했지만 성령께서 길을 열지 않으셨다.
이는 유럽전도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성령께서는 바울에게 환상을 통해서 마게도냐로 건너오도록 요청하신다.
마게도냐인이 환상 중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바울 일행은 성령의 이끄심에 전적으로 순종한다.
이처럼 성령의 뜻에 민감하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힘쓰는 사역자, 전도자의 삶을 살고 그런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6-10)
주님!
언제나 겸손하게 동역하고 복음전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나를 내려 놓으며 온전히 성령께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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