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7 말씀에 근거한 결정, 공동체의 화합과 평안 (행 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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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3회 작성일 23-07-27 09:05본문
말씀을 가르치는 지도자는 하나님의 뜻과 가르침을 순종하고 그 뜻을 성취하기 위하여 말씀을 해석하고 교리를 정하고 가르쳐야 한다.
예루살렘교회에서 영향력이 있는 지도자는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 였다.
그는 구약성경에도 능통했다.
조상들의 유전과 선교현장에서 일어난 일들과의 갈등, 율법주의자들의 강력한 주장과 선교사들의 경험적 논증들 사이에서 고뇌했을 것이다.
특히 예루살렘은 율법주의의 심장부와도 같은 곳이다.
그러나 야고보는 선교지에서의 사도들의 경험과 하나님의 역사를 조상들의 유전이나 관습보다도 중요하게 여겼으며
사도들에게 일어난 일들로 성경의 예언들을 해석하려고 노력했다.
참으로 귀한 태도이다.
자기 생각, 상황적 압박, 조상들의 유전과 관습을 하나님의 뜻보다 앞세우지 않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고보는 중요한 결정을 했으며 이 결정은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전해짐에 놀라운 기여를 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데 바른 기여를 할 수 있는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12-17)
초대교회 지도자들의 관심은 영혼의 구원이었다.
구약의 예언대로 세상 모든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얻으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방인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가로막고 괴롭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역사하신 과정을 통해서도 증명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도 베드로와 바울 그리고 야고보 사도의 제안에 지도자들은 모두 동의하여 우상숭배, 음행, 목매어죽인 음식 섭취, 피와 함께 먹는 것만을 삼가하도록 하고
이방인들을 율법의 구속으로부터 자유하게 한다.
여러 생각과 의견들이 있었겠지만 대의를 위하여 자기 생각들을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킨 것이다.
이것이 참된 성도와 교회의 모습이다.
교회는 참으로 다양한 생각과 신앙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적인 교회는 늘 하나님의 대의를 가장 우선시한다.
그 대의를 위해, 특히 영혼 구원과 하나님 나라의 대의를 위해 자신을 내려놓는다.
하나님은 그런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역사하신다.
나와 교회, 단체의 모든 성도들이 그렇게 행함으로 복음전파와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18-21)
주님!
저의 어떤 가치나 생각도 주님의 뜻을 앞서지 않게 하시고 저와 성도, 교회 모두 복음전파와 하나님나라를 이루는 대의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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