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8 인류 구원을 완성한 예수님의 자발적 순종 (히 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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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10회 작성일 23-09-21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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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제사를 완성하시기 위함이다.

율법의 규정을 따른 제사는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의 죄를 온전히 사할 수 없는 희생제사였기에 해마다 반복해서 드려야 했다.

만약 온전히 사해지는 제사였다면 다시는 죄사함을 위한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죄의식을 가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죄의식으로 인해 또한 온전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속죄로 인하여 해마다 반복해야만 했다.

다만 반복적인 제사는 죄를 상기시키는 효과를 주기는 했다.

율법에 의한 제사의 제물인 짐승의 피는 온전히 죄를 속할 수 없었다.

이미 죄를 반복하며 속죄의 제사 또한 반복하는 인간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번제나 속죄제와 같은 제사와 예물을 받지 않으시고 

사람을 대신할 제물로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셔서 보내실 것을 선지자에게 말씀하셨고 그대로 이루셨다.

인간의 악함과 연약함으로 효력을 상실한 제사를 폐하시면서 속죄의 은혜를 거두시지 않으시고 더 크신 은혜를 위해 아들을 제물 삼으실 생각을 하시고 

그것을 이루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어찌 다 말할 수 있을까.

찬송가의 가사대로 하늘을 두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기록할 수 없을 것이다.

죄인된 내가 그 은혜를 입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이 은혜를 결코 잊지 않고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것을 다시금 다짐한다.

 

'율법은 장차 올 좋은 것들의 그림자일 뿐이요, 실체가 아니므로, 해마다 반복해서 드리는 똑같은 희생제사로써는 하나님께로 나오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만일 완전하게 할 수 있었더라면,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한 번 깨끗하여진 뒤에는, 더 이상 죄의식을 가지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제사 드리는 일을 중단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제사에는 해마다 죄를 회상시키는 효력은 있습니다.황소와 염소의 피가 죄를 없애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실 때에, 하나님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입히실 몸을 마련하셨습니다'(1-5/새번역)

 

주님께서 더 이상 제사와 제물을 기뻐하시지 않으신다 한 것은 율법을 따른 제사를 폐하셨음이고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는 것은 

새로운 제사를 세우신다는 것이다.

이 새로운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세우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단번에 죽으심으로 우리가 거룩하게 된 것이다.

멜게세덱의 계통을 따라 대제상으로 이 땅에 오시고 자신의 몸을 제물로 단 번에 드리심으로 온전한 속죄의 제사를 드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하신 은혜와 

그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룩함을 입게하신 성령의 역사하심을 찬양한다.

나를 위해 이처럼 삼위 하나님이 역사하심이 진정 놀랍고 감사하다.

그러므로 결코 믿음이 흔들리지 않으며 속죄함을 얻은 거룩한 성도로서의 삶을 바르게 살아간 것을 다짐한다.

 

'주님은 번제와 속죄제를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말하였습니다. '보십시오, 하나님! 나를 두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나는 주님의 뜻을 행하러 

왔습니다. '위에서 그리스도께서 "주님은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를 원하지도 기뻐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것들은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들입니다. 그 다음에 말씀하시기를 "보십시오, 나는 주님 뜻을 행하러 왔습니다"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두 번째 것을 세우시려고, 첫 번째 것을 폐하셨습니다.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써 우리는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6-10/새번역)

 

주님!

악하고 연약한 죄인들을 위해 옛제사를 폐하시고 아들을 통하여 새로운 제사를 세우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그 아들을 단 번에 제물로 삼으셔서 구원의 은혜를 받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신실하게 나아가는 영적 제사가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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