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30 사명을 완성할 마지막 사역지, 로마 (행 2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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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0회 작성일 23-08-30 16:54본문
드디어 바울은 로마 도착했다.
바울은 로마까지 가는 여정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 기록은 바울의 실존과 사역에 대한 역사적 사실성을 증명해준다.
바울의 여정이 사실이라면 여정의 이유와 시작도 사실이며 그 여정의 이유가 되었던 바울의 복음전파도 사실이고 바울이 복음전파자가 된 과정도 사실이며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것도 사실이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고난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믿음도 결코 헛되지 않으며 구원의 확신도 분명한 사실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이 천 년이 지나 예루살렘에서 이 억 만리 떨어진 이 곳에서 사도 바울이 만났던 예수님을 알고 믿으며 구원의 은혜를 마찬가지로 경험하고 있음에 너무도 감사한다.
그러므로 복음에 대한 바울의 헌신도 내가 따라야할 본이 되는 것이다.
구원의 은혜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길 기도한다.
'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디오스구로라 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11-15)
바울은 로마에서 얼마간 비교적 자유롭게 재판을 기다릴 수 있었고 그 기간에 로마의 유대인들을 만나 복음을 전했다.
바울은 자신의 상소가 유대인들을 대적하기 위함이 아니라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를 전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복음을 전한다.
바울은 자신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을 미워한 적이 없다.
오히려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끊어지더라도 유대인 동족들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을 택한다고 할만큼 동족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겼으며 구원을 갈망했다.
그래서 로마에 도착하자 사흘만에 유대인들을 만난 것이다.
바울은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소명에 충성했다.
나 역시도 우리 민족을 향한 주님의 은혜와 또한 부르심에 감사한다.
아직도 불신자들이 너무나 많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통해 하실 일을 기대하며 오늘도 복음의 사역을 감당한다.
주님께서 우리 민족을 통해 온 열방을 구원하는 역사를 성취하시길 간절히 기도하며 더 많은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와 믿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그들이 모인 후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관습을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준 바 되었으니 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으므로 석방하려 하였으나
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 못하여 가이사에게 상소함이요 내 민족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이러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으니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17-20)
주님!
사도바울을 만나주시고 구원하신 것처럼 저를 만나주시고 구원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특별히 우리 민족을 위해 헌신하게 하시며 우리 민족이 열방을 구원하는 민족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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