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6 로마를 향한 항해, 주님이 이끄시는 여정 (행 27:1~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94회 작성일 23-08-26 15:01

본문

이제 바울의 본격적인 로마행이 시작된다.

군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바울은 로마를 향한 항해를 하게 된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바울을 죽이려는 사악한 유대의 지도자들로부터 바울을 지키시고 정치 지도자들과 군사들을 통해 로마행을 가능하게 하셨다.

또한 선한 호송대장을 만나 호송 중간 기착지에서 지인들과 교제하고 대접을 받을 수 있는 배려도 얻게 하셨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찬양한다.

이제까지 나싀 삶을 합력하여 선으로 인도하시고 행하신 주님의 은혜와 섭리에 감사한다.

앞으로 나의 삶도 상황을 다리시고 섭리하시는 주님을 신실하게 의지하고 동행하며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기를 허락하더니'(1-3)

 

하나님은 바울을 로마로 보내실 계획을 하셨기에 그의 행보를 다스리고 함께하시며 이에 관한 상황들을 깨닫게 하신다.

미항에서 뵈닉스로 향하는 항해를 하고자 할 때 항해에 적합하지 않은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하나님은 항해의 위험성을 바울에게 알리셨다.

바울은 이 위험을 백부장에게 알렸지만 백부장은 항해를 자신하는 선장의 말을 더 신뢰하여 항해를 강행한다.

겨울을 따뜻한 곳에서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과 의지를 하나님의 뜻보다 더 신뢰한다.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연약함은 자신이 맞이할 상황들을 미리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런 상황에 위기를 맞이하여 화를 당하고 나서야 겸손해진다.

그래도 겸손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고 믿지만 많은 이들은 교만함으로 여전히 자신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살아간다.

나 역시도 인생의 위기 가운데에서 주님을 의지하고 믿음을 가지게 되었기에 너무나 감사한다.

주님의 다스림과 인도하심을 믿고 의지하는 성도로써 주님의 뜻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8-12)

 

주님!

제 삶이 상황을 다리시고 섭리하시는 주님을 신실하게 의지하고 동행하며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삶이 되게 하시고 더욱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