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3 복음 전도의 핵심, 부활 신앙 (행 2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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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41회 작성일 23-08-23 20:51본문
사실을 증언하는 자는 언제나 담대하고 떳떳하다.
이는 그가 경험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자기가 석방될 수 있는 자기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경험한 사실만을 증언한다.
이는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사실에 관한 증언이다.
바울의 증언은 영적 사실에 관한 것으로 사람들이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에서 이야기 하는 구원의 도에 관한 것이다.
바울은 헤롯이 유대의 종교와 그들이 바라는 소망에 대해 알고 있기에 더 구체적으로 증언한다.
자신도 엄격한 바리새인이었고 바리새인들이 소망하는대로 메시야와 부활을 믿고 기대하고 있었다.
이는 조상들이 성경에 예언한 바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 소망을 이루는 사건이 펼쳐졌음에도 사람들은 믿지 않고 오히려 그 사실을 경험하고 증언한다는 이유로 자신을 고소한 것이다.
바울은 늘 자신의 과거를 당당하게 증언한다.
이는 자신이 현재 주님을 믿고 구원을 얻었으며 자신의 과거는 주님을 알지 못한 종교적 열심이었고 자신이 열심히 구하던 것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찾았기 때문이다.
구원의 은혜를 아는 자들에게 과거는 단순히 아픈 기억이 아니라 은혜로 씻겨지고 용서받은 시간들이다.
바울에게 바리새인으로서의 과거는 자신이 진리를 만난 과정이다.
나의 삶에도 주님을 만나기 전의 과거가 있다.
자랑스러운 시간들은 아니지만 그것 역시 내 인생의 부분들이기에 구원받은 시간 안에서 의미를 지닌다.
그리고 돌아보면 주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섭리하신 과정들이다.
바울이 자신을 죄인의 괴수라 고백하면서도 성령 안에서 자유하게 되었다고 고백한 것처럼 나 역시도 그렇게 고백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과거를 뛰어넘어 이제는 주님과 함께하는 현재와 주님 안에서 앞으로의 미래를 확실하게 증언하게 되는 것이다.
나의 과거, 현재, 미래가 주님 안에서 의미있는 시간들이 되고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라나이다
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황을 유대인이 다 아는 바라 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그들이 증언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따라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이제도 여기 서서 심문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이 약속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것이니이다’(3-7)
바울의 증언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것이다.
바울은 부활에 관한 믿음을 아그립바에게 확인한다.
이는 유대인들을 다스리는 아그립바가 바리새파의 부활에 관한 생각에 동의하도록 하는 것이다.
바울은 자신이 부활에 대해 긍정하면서도 정작 나사렛 예수의 바울에 대해서는 부정하였고 예수의 부활을 전하는 자들을 박해하는 일에 앞장섰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만나 주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려는 것이다.
진리는 경험되어졌을 때 힘이 있다.
바울이 믿었던 부활의 진리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 더욱 구체화되고 실제적이 된 것이다.
경험된 진리 앞에서 자신의 잘못된 이론적, 관습적 진리를 내려놓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는 경험한 진리의 증거자가 된 것이다.
복음에 관한 성경적 진리들이 모두 나에게 경험된 진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래서 경험된 진리를 확실하게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 투표를 하였고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고 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한과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8-12)
주님!
저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시간이 주님 안에서 의미있는 시간들이 되게 하시고 성경에 관한 진리를 증거하되 경험된 진리를 증거하는 전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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