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6 특권을 이용한 현명한 대처 (행 2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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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3회 작성일 23-08-17 09:53본문
바울이 회심 후 성전에서 기도할 당시 유대인의 핍박, 이방을 위한 사명을 위해 예루살렘을 떠나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던 것을 간증할 때
유대인들은 소리를 지르며 바울을 죽이려 들었다.
그들에게는 영적인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견지하는 영적인 생각과 관습 그리고 도그마가 더 중요했던 것이다.
하나님까지도 자기들의 생각과 틀을 벗어나면 정죄할 기세이다.
이것이 종교적 오만의 극치이다.
그들은 이 오만으로 하나님 아들을 죽이고 사도들을 죽인 것이다.
특히 자신들이 그토록 혐오하는 이방인을 위해 하나님이 바울을 보내신다는 이야기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주장이다.
그들의 생각대로 하나님은 이방인을 저주하고 버리셔야 하기 때문이다.
나의 생각이 관습이 하나님의 뜻을 결코 거스르지 않도록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묻고 깨달아 순종하는 신앙인이 되길 기도한다.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이 말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17-23)
천부장은 소란의 이유를 알아내고자 바울을 때려 심문하려 했다.
바울은 자신의 로마시민권을 주장하여 심문을 저지한다.
시민권은 세상적인 권리이다.
바울이 권리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때로는 자신이 로마시민임을 숨기고 핍박을 받으면서 복음을 전하고 때로는 사용하여 복음을 전한다.
오직 복음 전파를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이다.
내가 지닌 것들이 나를 자랑하고
내세우는 도구가 아닌 주님의 영광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길 기도하며 그것들을 영적으로 하나님나라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간구한다.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어찌하려 하느냐 이는 로마 시민이라 하니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24-29)
주님!
진리를 향한 저의 지식이나 경험으로 오만해지지 않고 주님의 참 뜻을 깨닫고 순종하며 전하게 하옵소서.
제게 주신 모든 권세로 오직 주님만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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