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안식을 준비하시고 약속하시며 안식으로 인도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그 약속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

안식에 관한 약속을 듣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그 약속을 믿음으로 결부시키는 것, 곧 약속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세를 따르던 백성들은 안식의 약속을 받고서도 믿음과 결부시키지 못했다.

광야에서 시험이 오면 불평했고 윈망하며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면서 모세를 대항했고 심지어 죽이려고 까지 했다.

아무리 그들을 위한 안식이 준비되고 약속되었어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안식에 들어올 수 없음을 선포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가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1-3)

안식은 하나님의 창조의 마침표이다.

모든 만물을 창조하심은 모든 피조물들이 창조주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이 안식의 은혜를 먼저 택하신 백성들에게 허락하셨지만 택함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의 가치와 복과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여 

진정한 안식을 누리지 못했다.

하나님은 이후 온전한 안식을 약속하셨는데 그 안식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안식이다.

구약의 백성들 가운데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했던 백성들은 안식의 주인공이 되어 그 안식을 누리고 있다.

이제 복음을 믿은 성도들도 그들을 위하여 약속하신 안식에 들어가야 한다.

광야의 백성들이 완고함으로 하나님과 안식의 약속을 불신하여 안식을 누리지 못한 불신앙을 따르지 않아야 한다.

주님께서 안식의 복을 남겨두시고 복음을 통해 안식을 누릴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한다.

안식에 들어가기를 사모하고 애쓰되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제칠일에 관하여는 어딘가에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또 다시 거기에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4-11)

주님!

안식의 은혜를 창조하고 친히 안식하시며 그 안식에 참여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복음을 통한 안식의 길과 약속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그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게 하시되 결코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