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 지혜의 가르침을 듣는 자와 거부하는 자 (잠 1: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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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3회 작성일 23-10-02 17:42본문
솔로몬은 지혜를 마치 소중한 사람처럼 이야기한다.
지혜를 의인화해서 설명하는 것이다.
솔로몬이 말하는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함이며 하나님의 가르침이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비롯된 삶의 길이고 방법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혜의 근원이라 하는 것이다.
그 지혜가 우리의 삶의 자리 곳곳에서 부른다.
이는 삶의 매순간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하기에 그 지혜를 구하고 갖추고 지혜를 따라 행하라는 것이다.
특히 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인간 관계, 사회생활에 지혜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어리석음은 지혜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구하지 않음이며 지혜와 지식을 구하지 않는 것은 거만함이다.
어리석은 자는 거만하게 행하고 거만한 자는 또한 어리석게 행동한다.
어리석고 거만하지 않으려면 지혜의 책망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는 하나님께 귀를 기울임을 의미한다.
하나님께 귀를 기울일 때 하나님은
당신의 영이신 성령을 부어주셔서 당신의 말씀을 깨닫는 지혜를 허락하신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 참된 지혜를 멸시한다.
세상의 지식을 쌓는데는 혈안이 되어 있으면서도 참지혜를 얻는데는 미련하다.
하나님 경외함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이 쌓은 지식을 이용해서 죄를 짓는다.
세상의 지식이 죄를 막아내지 못하는 것이다.
오직 성령의 다스림을 받는 지혜와 지식만이 죄성과 욕망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고 믿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참 지혜의 말씀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한다.
더욱 말씀의 지혜와 지식을 가까이하며 특히 성령으로 충만하여 말씀을 깨닫고 행함으로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20-25)
환난의 때에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많은 경우 어리석음으로 자초하는 재앙과 환난들이 있다.
지혜로운 자는 재앙을 극복해내지만 어리석은 자는 재앙으로 인생이 무너지며 자신이 멸시했던 지혜의 비웃음을 사며 통탄한다.
그에게는 두려움과 환난, 근심과 슬픔이 광풍과 같이 임할 것이다.
이런 환난이 닥치기 전에 지혜를 구하고 가까이해야 한다.
지혜가 나를 부르는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지혜가 나를 부를 때 멀리하면 내가 지혜를 요구할 때 지혜 역시도 나를 멀리한다.
지혜는 하루 아침에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나를 찾으실 때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면 말씀이 나를 사로잡는다.
나를 사로잡은 말씀이 환난을 다스리고 승리하며 성장하게 하는 것이다.
살아오면서 말씀의 지혜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들을 대비하며 극복할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지금도 하나님의 지혜를 늘 구한다.
일평생 지혜의 소리를 듣고 가까이하며 동행하기를 기도한다.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26-33)
주님!
주의 말씀이 참된 지혜임을 깨닫고 따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날마다 성령충만함으로 겸손하고 지혜로운 삶을 사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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